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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 논란...‘지사 찬스’?

  • 보도 : 2021.08.13 19:21
  • 수정 : 2021.08.13 19:21

30일 경기도 인사 청문회 진행 예정

이낙연 측 “전문성 없는 사적 임용” 의문 제기

조세일보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자 유튜브 TV에 출연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황교안 유튜브TV]
‘맛 칼럼니스트’로 알려진 황교익(59)씨가 경기도 산하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내정돼 논란이 일고 있다.  대선 경쟁 주자인 이낙연 캠프 측에선 이재명 경기 지사가 전문성을 무시했다는 지적과 함께 ‘형수 욕설 논란’을 두둔한 황씨를 ‘사적 임용’을 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제기해서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의회는 황씨를 내정했으며 오는 30일 황씨의 인사 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는 최근 공개채용을 진행했으며 황씨를 포함한 3명의 사장 후보가 경기도에 보고됐다. 임명권자인 이 지사가 황씨를 지난해 12월부터 공석 상태인 경기관광공사의 신임 사장에 대한 최종 후보로 지명했다.

인사청문 결과보고서가 채택되면 황씨는 다음달 임기 3년의 사장에 임명된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정치권에선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경기도 공공기관 사장에 황씨의 경력과 전문성과 맞지 않는 ‘사적 임용’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사장 자격 요건으로 관광 마케팅, 개발의 전문성과 경영자로서 자질과 품성이 필수적인데, 황씨는 이와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다.

이낙연 캠프 측 김효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전문성을 무시한 전형적인 사적 임용”이라며 “경기관광공사를 또 하나의 캠프를 차리려는가”라며 반발했다.

김 대변인은 “황씨는 방송에서 여러 차례 부적절한 발언과 부족한 식견, 문화에 대한 편협한 인식을 드러냈으며 우리 문화와 음식에 대한 비하성 발언으로 수차례 물의를 일으켰다”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황씨는 정치적으로 이 지사에 대한 옹호 행보를 해 왔다”며 “경력도, 역량도, 대중을 대하는 자질도 의문스로운 황씨의 임명 배경에 ‘설마’를 붙이고 싶지 않다”며 ‘보은 인사’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이 지사의 도청 캠프, 채용비리의 온상이라는 따가운 눈초리를 받고 있다”며 “무자격자에 대한 채용비리성 보은인사, 이제라도 그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민신문 기자 출신인 황교익씨는 TV프로그램 ‘수요미식회’ 등 각종 방송에 출연해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음식 관련 유튜브TV를 운영 중이며 지난달 이재명 지사가 출연하기도 했다.

황씨는 이 지사의 ‘형수욕설’ 논란과 관련, 이를 두둔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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