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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소비자물가 2.6%↑…넉달째 2%대 상승

  • 보도 : 2021.08.03 09:11
  • 수정 : 2021.08.03 09:11

조세일보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지난달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등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물가가 2.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61(201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6% 상승했다. 이는 넉달 연속 정부의 물가 안정목표치(2%)를 웃돈 수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 0.6%, 2월 1.1%, 3월 1.5%를 기록하며 점차 폭을 키우다가 4월(2.3%)에 처음 2%대로 올라섰고 5월(2.6%)에는 9년 1개월 만의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 충격에 의한 물가변동분을 제외하고 장기적인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작성하는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1.7% 상승했다. 지출 비용이 많이 드는 품목을 골라서 작성하는 생활물가지수도 3.4% 올랐다.
 
조세일보
◆…(자료 통계청)
품목별로 보면, 농산물과 축산물이 각각 11.1%, 11.9% 상승률을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달걀(57.0%)·마늘(45.9%)·고춧가루(34.4%)·참외(20.3%)·쌀(14.3%)·돼지고기(9.9%)·국산쇠고기(7.7%) 등 물가가 크게 오른 반면, 배추(-24.3%), 파(-17.5%), 무(-14.1%), 양파(-8.7%) 등 가격은 내려갔다. 

공업제품은 2.8%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마이너스(-) 상승률을 보이다가 4월부터 2% 넘게 오르고 있다.

서비스 중 공공서비스는 0.5% 하락했고 개인서비스는 2.7% 상승했다. 개인서비스는 외식외 항목에서 보험서비스료 9.6%, 공동주택관리비 6.2%, 구내식당식사비 4.1% 등이 올랐다. 집세는 1.4% 상승해 2017년 11월(1.4%) 이후 가장 많이 상승했다. 전세는 2.0%, 월세는 0.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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