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안타 후 기뻐하는 김현수. 사진=연합뉴스
야구대표팀이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1일 요코하마 야구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도미니카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1회 초 1점을 먼저 내준 대표팀은 1회 말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1-1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4회 초 2점을 추가로 내주며 1-3으로 리드를 내줬다.
야구 대표팀은 8회까지 안타 9개를 쳤으나 잔루 10개를 기록하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1-3이던 9회 말 박해민의 1루타로 김혜성이 홈을 밟았고 연이어 이정후가 2루타를 치며 박해민도 득점에 성공했다.
3-3 동점 상황에서는 양의지가 이정후를 3루로 보냈고 김현수가 끝내기 안타로 이정후를 불러들이며 최종 4-3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대표팀은 오는 2일 멕시코를 꺾고 올라온 이스라엘과 맞붙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