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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2주 내 목표 달성 못하면 더 강력한 방역 검토"

  • 보도 : 2021.07.23 13:39
  • 수정 : 2021.07.23 14:09

7월 26일~8월 8일까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2주 연장

집합금지, 운영시간 제한 강화 검토

결혼식, 장례식 친족 아니더라도 49인까지

다음 주부터 50대 연령층 접종 시작

조세일보
◆…<사진: 연합뉴스>
정부가 수도권에서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연장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2주 뒤에도 목표달성이 어려우면 집합금지, 운영시간 제한 강화 등 더 강력한 방역 강화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23일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오늘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2주간 연장하도록 한다”며 “2주 내에 이런 목표가 달성되지 못한다면 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운영시간 제한 강화 등 더욱 강력한 방역 강화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제1통제관은 “그간 지자체, 관계부처, 여러 전문가가 참여하는 생활방역위원회를 통해 여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며 “대부분이 현재 방역 상황에서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다수였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오늘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2주간 연장하도록 한다”며 “이번 거리두기 연장의 목표는 수도권의 유행 증가세를 반전시키고 환자 발생 규모를 3단계 기준 이내로 안정적으로 줄이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주 내에 이런 목표가 달성되지 못한다면 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운영시간 제한 강화 등 더욱 강력한 방역 강화안을 검토하겠다”며 “정부는 4단계를 연장하면서 다소간에 형평성 논란이 있거나 방역적 위험도가 높은 시설과 행사에 대한 방역조치를 추가로 강화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운동 경기를 위한 경우에도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제기되어 많은 인원이 모일 수 없게 되고 백화점 등 대형유통매장은 QR코드, 출입명부 관리 등 의무화를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조속히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전시회나 박람회는 상주 인력 전원이 PCR검사를 받아야 하며 방문객은 사전에 예약한 경우에만 입장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또한 “국제회의는 국제회의법상 규정된 시설에서만 가능하고 학술행사는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을 최대 49명까지로 제한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결혼식, 장례식은 친족만 49인까지 모일 수가 있었는데 정부는 국민들의 여러 불편을 고려하여 친족이 아니더라도 49인까지 모일 수 있도록 이번 조치를 변경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다음 주부터는 50대 시민들의 접종이 시작된다”며 “고령층에 이어 50대까지 접종이 완료하게 되면 코로나 위험도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제1통제관은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정부는 이번 4차 유행을 최대한 빠르고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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