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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틱톡, 인플루언서 활용한 비트코인 홍보 금지

  • 보도 : 2021.07.20 10:37
  • 수정 : 2021.07.20 10:37

조세일보
 
중국의 비트코인 관련 단속이 채굴장과 거래자를 넘어 SNS와 인플루언서까지 이르고 있어 엄포에 그쳤던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IT전문 매체 가젯360은 20일, 중국 당국은 틱톡(TikTok) 플랫폼에서 비트코인이나 도지코인 등 가상화폐의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행위를 완전히 금지, 합법적인 금융회사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조치는 지난달 금융회사들에 대해 개인의 비트코인 거래내용 보고의무에 이은 후속 조치로 인플루언서가 가상화폐, 주식거래, 후불구매 등의 홍보를 포함 모든 금융서비스 및 상품의 프로모션을 할 수 없도록 콘텐츠 정책을 변경했다.

틱톡은 이번 조치가 누군가의 개인정보를 침해할 수 있는 사기 및 부정직한 행동을 저지르기 위해 광범위하게 이용되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오용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뒷맛은 개운치 않다.

왜냐하면 중국 당국이 ‘기후 문제’를 들어 가상화폐 채굴작업에 대한 단속에 나서면서 채굴자들이 작업장을 폐쇄하고 중국 본토에서 이주를 시작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단행된 조치이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상품을 홍보할 수 없게 만듦으로써 합법적인 금융회사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다만 금융회사의 경우 18세 이상자 대상 광고는 계속 허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당수 가상화폐 거래회사는 영향력 확대를 위해 금융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핀톡(Fintok)’어드바이저라는 틱톡의 인플루언서를 이용하고 있으며 일부 금융시장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순진한 젊은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이나 도지코인과 같은 투기성이 극심한 자산을 소개하는 경우가 생기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중국 안후이성에서 변동성이 높은 디지털 코인 거래를 금지, 전력소비를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낮추는 한편 단속을 더욱 강화하도록 조치했다. 쓰촨, 내몽골, 신장에 이은 전격적인 단속으로 가상화폐 시장 침체를 더욱 가속화할 변수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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