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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식사·골프 접대 받지 않아…악의적 오보"

  • 보도 : 2021.07.19 09:48
  • 수정 : 2021.07.19 09:56

조세일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중견 건설사인 삼부토건 조남욱 전 회장으로부터 수차례 골프 접대와 향응을 받았다는 한겨레 보도에 대해 악의적 오보라고 반박했다. (사진 =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중견 건설사인 삼부토건 조남욱 전 회장에게 수차례 골프 접대와 향응을 받았다는 한겨레 기사에 대해 악의적 오보라고 반박했다.

윤 전 총장은 19일 입장문을 통해 "저 윤석열은 식사 및 골프 접대를 받은 사실 자체가 없고, 어떤 사건에도 관여한 적이 없어 '한겨레 기사'는 악의적 오보"라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은 "한겨레가 출처를 알 수 없는 '일정표'에 2011년 4월 2일 '최 회장, 윤검' 기재가 있다며 제가 그 날 골프를 쳤다고 단정적 보도를 했다"며 "그러나 3월 15일 중수2과장이자 주임검사로서 200여명 되는 수사팀을 이끌고 부산저축은행 등 5개 저축은행을 동시 압수수색하는 등 당시는 주말에 단 하루도 빠짐 없이, 밤낮 없이 일하던 때"라며 "위 날짜에 강남300CC에서 골프를 친 사실 자체가 없다"고 반박했다.

윤 전 총장은 "최근 10년간 조남욱 전 회장과 만나거나 통화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조남욱 전 회장은 알고 지내던 사이로 약 20여년 전부터 10년 전 사이에 여러 지인들과 함께 통상적인 식사 또는 골프를 같이 한 경우는 몇 차례 있었다"며 "그러나 비용을 각자 내거나 번갈아 냈기 때문에 '접대'를 받은 사실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한겨레가 면담보고서 한장으로 '별장 접대' 의혹을 '오보'한 것에 이어서, 비슷한 방식으로 이번에는 출처 불명 일정표에 적힌 단순 일정을 부풀려 허위로 '접대', '스폰서'라는 악의적인 오명을 씌우려 하는 것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한겨레는 19일 삼부토건 조남욱 전 회장의 달력 일정표에 2011년 4월 2일 '운동(최 회장·윤검) out코스. 강남300cc'라는 메모를 통해 윤 전 총장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2과장을 지내던 2011년 전후로 조 전 회장으로부터 수차례 골프 접대와 향응을 받았다고 의심할 만한 기록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한겨레는 당시는 윤 전 총장이 대학 동문이자 같은 충청권 선배인 조 전 회장으로부터 지금의 아내인 김건희씨를 소개받아 교제하던 시기였다며 기록에는 조 전 회장이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윤 전 총장과 여러 차례 골프를 함께 하고, 그에게 명절 선물이나 만찬 등의 접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한겨레 기사는 삼부토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일정표에 등장하는 '최 회장'은 윤 전 총장의 장모 최씨"라며 "조 전 회장은 최씨를 '최 회장', '미시령 휴게소 최 회장'으로 불렀다"고 밝혔다.

또한 "일정 메모에 친분이 있던 윤 전 총장은 '윤', '윤 검사' 또는 '윤석렬'로 기록해놓았다"고 전하며, "일정표에 등장하는 '윤검'이 윤 전 총장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제헌절인 지난 17일 광주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5.18 민주화운동 구속 관련자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20일에는 대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윤 전 총장은 대구를 방문해 2.28기념탑에 참배한 뒤, 대구 2.28 주역과의 간담회를 진행한 후 서문시장과 동산의료원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대변인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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