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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경선 과열...비열한 꼼수정치 하지말자"

  • 보도 : 2021.07.17 11:27
  • 수정 : 2021.07.17 11:27

15일 한 라디오방송 인터뷰에서 '공격적 대응' 언급과 결 다른 발언

"한 번도 다른 후보들을 적(敵)으로 생각한 적 없어...내부 경쟁, 분열되면 안돼"

"고귀한 꿈, 한낱 네거티브 마타도어에 얼룩질 만큼 저급하지 않아...우린 동지"

조세일보
◆…이재명 경기지사가 17일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열과 관련해 "후보들간 품격을 갖추고 점잖게 경쟁하고 비열한 꼼수 정치를 해선 안된다"고 밝혔다. 경기도청 간담회의 이 지사 모습[사진=이 지사 SNS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7일 민주당 경선이 본격 진행되면서 후보들간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점에 대해 "품격을 갖추고 점잖게 경쟁하고 비열한 꼼수 정치하지 말자"고 촉구했다.

이지명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동지 여러분께 고한다'는 글을 통해 "민주당 경선이 조기 과열되고 있다. 비열한 꼼수 정치는 우리의 꿈을 이길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우리를 향한 왜곡과 거짓이 난무한다. 비아냥과 험담이 교차하는 선거판은 벌써부터 혼탁하기만 하다"며 "민주당 경선은 본선 승리를 위한 경쟁이어야 한다. 내부의 경쟁이 분열이 되어선 안 된다"고 경선의 본질을 언급했다.

또한 "저는 한 번도 다른 후보자들을 적으로 생각해 본 적 없다"며 "우리는 모두 민주당이며, 동지적 관계에서 내부경쟁을 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적극적으로 입장을 내고 사실을 전달하고 반박과 비판을 해야 한다"며 "조작, 왜곡, 음해, 모욕, 비방은 결코 하지 말아야 한다"고 점점 격화되는 당내 마타도어를 경계했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권투 하는데, 발로 차고 코피를 내서 이긴다 한들 그것이 정말 이긴 것일까요? 누가 민주당의 대선후보가 된다한들 본선을 치르기도 전에 피투성이 만신창이가 된다면, 그게 무슨 소용이겠나?"라고 반문한 뒤, "그런 식으로 한다면 동지가 아니다"고 했다.

나아가 당원들을 향해 "우리의 고귀한 꿈은 한낱 네거티브 마타도어에 얼룩질 만큼 저급하지 않다"고 공정한 경쟁을 호소했다.

앞서 지난 15일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자신의 지지율 하락과 관련, "방어를 너무 안 했던 것 같다. 그러다가 반칙도 좀 당한 게 있고 그런 것들이 쌓여 제 전략 실패였다"며 향후 강력 대응 방침을 밝힌 것과 결을 달리했다.

이 지사는 인터뷰에서 당내 여타 후보들의 자신을 향한 공세를 구체적으로 언급한 뒤 "팩트를 왜곡해서 공격했다"며 "이런 식의 공격이 아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건 예선전이었다. 본경선에서는 좀 달라야 될 것 같다"며 향후 공격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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