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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반대"

  • 보도 : 2021.07.15 09:44
  • 수정 : 2021.07.15 09:44

"세금 걷어 나눠줄거면 안 걷는 게 제일"
이준석 전국민 재난지원금 합의는 소상공인 집중 지원 차원
"이동훈 없는 말 지어내서 할 사람 아니다"
국민의힘 입당 문제, 6월 29일 정치 선언 때와 변화 없어

조세일보
◆…윤석열 예비후보는 14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세금 걷어 나눠줄 거면 안 걷는 게 제일 좋다며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원칙적인 반대 입장을 밝혔다. (사진 = 윤석열 대변인실 제공)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는 세금을 걷어서 나눠줄 거면 일반적으로 안 걷는 게 제일 좋다며 전국민 재난지원금 문제에 원칙적인 반대 입장을 밝혔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4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재난지원금 지급 문제에 대한 질문에 "현금 복지는 정책 목표를 딱 세운 뒤 가장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지급 대상을 특정해야 한다"며 선별 지급에 무게를 둔 발언을 내 놓았다.

특히 전국민 재난지원금 합의로 곤란한 처지가 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는 "180석 가까운 여당과 협상하는 과정에서 저쪽 얘기도 들어줘야 합의가 되지 않겠느냐"며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는 차원이었을 것"이라고 옹호했다.

윤 전 총장은 자신의 대변인를 맡았던 이동훈 전 대변인이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금품수수 한 혐의로 경찰 조사 후 밝힌 여권 공작설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참 개탄스럽다"며 "수사는 일단 시작하면 최단 시간 내에 마무리해야 하는데, 장기간 끌면서 정치적인 것을 고려하는 것을 수사라고 보기 어렵다"고 비판하며 "어떤 결론을 내놓더라도 수사결과를 100퍼센트 공신력 있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이동훈 전 대변인이) 없는 말 지어내서 할 사람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며 "저에 대한 공격들이 다방면에서 들어올 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수사를 악용해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저도 놀랐다"고 말했다.

윤석열 캠프 측도 14일 이동훈 전 대변인의 발언과 관련해 "아직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나 사실이라면 헌법 가치를 무너뜨리는 '공작정치'이자, 수사권을 이용한 '선거 개입', '사법 거래'"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입당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도 "정치를 시작한다고 특정 정당에 쑥 들어가는 건 맞지 않다"며, "6월 29일 정치 선언 때와 0.1㎜도 변한 게 없다"고 말해 당분간 입당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윤 전 총장은 다만 "어느 단계가 되면 하지 말라고 해도 판단을 할 것"이라며 여지를 남겼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예방할 예정이라고 윤석열 대변인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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