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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4차 유행, 동일 연령대 간 감염 전파 많아"

  • 보도 : 2021.07.13 16:16
  • 수정 : 2021.07.13 16:16

확진자 접촉에 의한 전파 43.6%

가족에 의한 전파↓, 지인ㄱ동료에 의한 전파↑

세대 간 접촉 감염↓, 동일 연령대 접촉 감염↑

조세일보
◆…감염경로 '확진자 접촉' 비교 분석 <자료: 질병청>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세대 간 전파는 줄고 동일 연령대 간 전파 비중은 매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차 유행이 3차 유행에 비해 어떤 차이점을 보이는지 분석한 결과 세대 간 전파는 줄고 동일 연령대 간 전파 비중이 높았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유행은 지난 3차 유행 때보다 ‘확진자 접촉’에 의한 전파가 11.4%p 증가(32.2%→43.6%)했다.

특히 선행확진자의 연령분포를 살펴보면 60대 이상 비중은 감소(30.0% → 13.4%), 60세 미만 비중은 증가(70.0% → 86.6%)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전 유행보다 가족을 통해 감염되는 비중은 감소(61.7% → 41.9%)하고 지인 또는 동료를 통해 감염된 비중은 23.8%에서 40.0%로 약 두 배 정도 높아졌다.

10대 이하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는 동일 연령대 간 감염전파 비중이 가장 높았고 특히 20~30대 및 40~50대의 경우 동일 연령대 선행확진자 비율이 각각 19.9%, 23.5%로 높게 나타났다.
조세일보
◆…연령대별 '확진자 접촉' 분석 결과 <자료: 질병청>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금번 유행에서는 세대 간 접촉을 통한 감염이 크게 축소되고 그 대신 동일 연령대 간 접촉을 통한 감염만이 전 연령대에서 매우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며 “이런 감염 패턴은 주로 지인, 동료들 간에 접촉과 모임을 통한 전파가 있었으며 한 유행이 다시 다른 유행으로 재전파하는 경향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수도권의 전파 패턴에 대해 “활동성이 높은 연령층을 중심으로 주점,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발생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4주 수도권 확진자 발생은 전 연령대에서 증가하였으며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 보다 발생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 일평균 인구 10만명당 발생률 >
▲ 전연령 6월3주 1.3명 → 6월4주 1.4명 → 6월5주 2.0명 → 7월1주 3.1명
▲ 20대 6월3주 1.6명 → 6월4주 2.0명 → 6월5주 3.8명 → 7월1주 5.2명
▲ 30대 6월3주 1.5명 → 6월4주 1.7명 → 6월5주 2.5명 → 7월1주 3.7명
▲ 40대 6월3주 1.5명 → 6월4주 1.5명 → 6월5주 2.2명 → 7월1주 3.5명
▲ 50대 6월3주 1.3명 → 6월4주 1.4명 → 6월5주 1.8명 → 7월1주 3.4명

이 단장은 “주요 위험요인으로는 환기가 되지 않는 지하 공간, 종사자 및 이용자의 밀집, 밀접 접촉 그리고 증상 발생기간 내 다수의 다중이용시설 이용 등”이라며 “최근 클럽이나 주점과 같이 밀집 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셨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받으실 것을 적극 권고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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