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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6월 사망자 99%가 미접종자…부스터샷 아직 필요 없어”

  • 보도 : 2021.07.13 07:17
  • 수정 : 2021.07.13 07:17

“지난달 사망자 중 99.2%가 백신 접종하지 않아…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극적”

“확진자 대부분 미접종자…현재로서는 부스터샷 필요하지 않아”

오늘 화이자, 미 보건당국과 부스터샷 필요성 논의…이스라엘 “제한적 추가 접종 시행할 것”

조세일보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사진 로이터>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지난달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 중 99% 이상이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며 접종을 촉구했다. 또한 화이자가 오늘 미 보건 당국과 추가접종(부스터샷) 필요성에 대해서 논의하기로 한 가운데 파우치 소장은 현재로선 미 보건당국이 이를 권고할 필요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

1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NBC방송의 ‘미트 더 프레스’ 사전녹화 인터뷰에서 “사망자 수를 살펴보면 그들 중 약 99.2%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상태”라며 “사망자 중 약 0.8%가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사람들 간의 다양성과 백신에 대한 반응이 각각 다르므로 백신 접종을 받고도 여전히 입원하거나 사망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사망자 통계의 압도적 비율이 백신 미접종자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망자들이 백신을 접종했을 경우 죽음을 예방할 수 있고 피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러한 상황이 슬프고 비극적이라며 백신 접종을 촉구했다.

오늘 mRNA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미 제약회사 화이자가 미 보건당국과 3차 부스터샷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파우치 소장은 현재로서 보건당국이 권고할 만큼 부스터샷의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12일(현지시간) CNN에 출연해 현재 미국에서 발생하는 확진자 대부분이 백신 미접종자들이며 CDC와 미 식품의약국(FDA)이 가진 데이터를 고려할 때 당장 추가 접종이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파우치 소장은 향후 이에 대한 많은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면서 부스터샷에 대한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현재 1억5천9백만 명의 미국인이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했으며 이는 전체 인구의 48%, 18세 이상 성인 인구의 58%에 해당한다.

전날 이스라엘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면역체계가 낮은 성인을 대상으로 부스터샷을 접종하기로 했으며 미 보건당국은 오늘 13일(현지시간), 화이자사와 이에 대한 필요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여전히 아직 많은 국가가 백신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며 부스터 샷을 고려 중인 일부 국가에 중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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