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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부인 김건희씨 박사 논문 논란, 대학이 판단할 일"

  • 보도 : 2021.07.08 14:14
  • 수정 : 2021.07.08 17:15

학술논문, 창피한 수준 "member Yuji" 표기 논란

박사학위, 표절 논란 제기

조세일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부인 김건희씨의 박사학위 논문 논란에 대해 "대학이 자율적으로 학술적인 판단을 해서 진행할 것으로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부인 김건희씨의 박사학위 논문 의혹에 대해 "대학이 자율적으로 학술적인 판단을 해서 진행할 것으로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전 총장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민관협력 스타트업 육성단지인 '팁스타운'에서 '윤석열이 듣습니다' 두번째 행보로 '혁신창업에 도전한 스타트업과 함께' 프로그램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어떤 단체에서 이의를 제기해 대학에서 이뤄지는 문제"라며 "대학이 자율적으로 학술적인 판단을 해서 진행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오마이뉴스는 7일 국민대 관계자와의 전화 인터뷰 내용을 전하면서 국민대에서 김건희씨 박사 논문에 대한 조사를 위해 연구윤리위가 가동됐다고 전했다.

국민대 관계자는 "상황상 엄중한 시점이라는 판단에 따라 자체적으로 조사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김건희씨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 가운데, 학술연구 논문 역시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내용을 취재한 오마이뉴스의 윤근혁 기자는 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국민대 대학 교수들이 김건희씨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해 조사를 촉구했다고 전하며, 또다른 김건희씨의 학술논문의 내용은 논문 자체가 창피할 정도로 문제가 있다는 대학 교수들의 의견을 전했다.

학술논문의 경우 논문 제목에 '회원 유지'라는 말이 들어가는데 영문으로 번역하면서 'member Yuji'라고 표기해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또한 위 학술논문의 경우 카피킬러(논문표절 검증시스템)로 검사한 결과 표절률이 43%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마이뉴스와 국회 교육위원회 강민정 의원실이 위 학술논문을 검증한 결과 이 논문은 '디지털타임스'의 2006년 3월 14일자 기사의 74.8%를 출처 표기 없이 그대로 가져온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기사의 낱말 총 개수는 733개인데, 김건희씨의 위 논문에 낱말 549개가 그대로 실렸다는게 오마이뉴스의 설명이다.

한편, 박사학위 연구 논문에 대한 부정 논란을 조사 중인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의 조사 결과는 예비조사와 본조사를 거쳐 약 3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국민대가 조사 대상으로 삼은 김건희씨의 박사학위 논문은 '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콘텐츠 개발 연구 : '애니타' 개발과 시장적용을 중심으로'(2008년)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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