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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오늘 700명대 중반…전체의 83% 수도권서 발생"

  • 보도 : 2021.06.30 09:35
  • 수정 : 2021.06.30 09:35

젊은층에서 확진자 규모 빠르게 증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 수도권에서 다수 보고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 시행

마스크, 바이러스 막는 최후의 보루

조세일보
◆…<사진: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해 7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코로나19 대응 회의에서 “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700명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권 차장은 “전체 신규 확진자의 83%인 600명대 중반이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수도권의 방역 상황이 극히 더 심각하다”면서 “특히 서울은 300명대 중반으로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령별로 보면 20대와 30대의 젊은층에서 확진자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수도권의 경우 지난 한 주간 20대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섰다”며 “전주 대비 20% 넘게 대폭 증가한 숫자”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젊은층이 많이 이용하는 학원, 주점, 유흥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이와 함께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사례도 수도권에서 다수 보고돼서 방역에 경고등이 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일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이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으로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은 지자체와 개인의 자율성과 책임성에 기반하여 일상과 방역을 조화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즉 완화된 거리두기는 방역수칙이 철저히 지켜질 때 유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확진자 규모가 증가하여 단계 상향 기준을 충족할 경우에는 감염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서 신속하게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계획”이라며 “방역 상황이 엄중한 수도권의 각 지자체는 어제 중대본 회의에서 마련한 특별방역대책을 신속하고도 철저하게 이행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특히 “젊은층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여 방역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당부 드리며 각 지자체는 지역 상황에 맞는 새로운 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혹시라도 생길 방역의 빈틈을 꼼꼼히 메워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재차 요청했다.

권 차장은 “우리 사회가 일부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고 집단면역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지속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오래된 거리두기로 인해 답답하시겠지만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만이 일상 회복을 앞당기고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수도권 지역은 확진자가 증가하는 엄중한 상황으로 직장이나 사업장 등에서는 당분간 회식이나 모임을 자제해 달라”며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마스크 쓰기, 손씻기, 환기하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과 그리고 각 단체와 협의해서 마련한 업종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마스크는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를 막는 최후의 보루”라며 “실내뿐만 아니라 거리두기가 어려운 실외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 주시기 바라며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라며 다중이용시설의 종사자분들은 주기적으로 시설 환기를 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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