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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과도한 레버리지, 주택값 하방 리스크로 작용"

  • 보도 : 2021.06.30 09:34
  • 수정 : 2021.06.30 09:34

홍 부총리, 부동산관계장관회의 주재 모두발언

"신규 택지 8월 이후 발표…사전청약은 이달 15일부터"

조세일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5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단기적으로 소득과 괴리된 주택가격 상승이 있으나, 갈수록 과도한 레버리지(Leverage)가 주택가격 하방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5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을 열고 “주택시장 참여자들은 과도한 기대심리, 막연한 불안감, 지나치게 높은 가격으로의 추격매수보단 합리적인 판단하에 의사결정을 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주택시장 상황에 대해 "서울과 수도권 매매 시장의 경우 개발 호재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불안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며 "전세 시장은 최근 재건축에 따른 이주 수요 등으로 이달 들어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를 중심으로 불안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주택 시장 불안이 수급에 있다고 하지만, 공급 측면에서 올해 입주 물량은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전세 불안 요인인 서울·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정비 사업 이주 수요도 하반기에는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 가계 대출 금리 상승 상황 속에서 내일부터 차주 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확대 시행되고, 한국은행이 연내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것 등은 주택 시장으로 들어오는 유동성 유입을 둔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주택 공급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우선 "신규 공공택지 25만호(수도권 18만호) 중 미발표한 13만호(수도권 11만호)는 투기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8월 이후 순차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전청약 관련 "내달 15일부터 인천계양지구, 위례신도시를 포함한 제3기 신도시 4400호의 7월분 청약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3만호 이상의 물량이 실수요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선 신축 매입약정, 공공전세주택 등 하반기까지 3만8000호, 내년까지 총 8만호를 차질없이 확보하고 청년 전세 5000호도 추가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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