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부모님과 함께하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 참가자 모집

금융감독원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금융에 대한 관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금융에 대해 배우고 배운 내용을 부모님과 함께 체험을 통해 확인해 보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을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학습주제와 관련한 교재 읽기와 동영상을 시청한 후에 부모님과 함께 재미있는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부모님이나 친척 등 보호자와 함께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모집대상은 전국의 초등학생 4~6학년으로 지역별 초등학생 수에 비례해 전국을 6개 권역으로 구분, 추첨을 통해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권역별 추첨 후 정원에 미달한 권역이 있을 경우 권역구분 없이 추첨을 실시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이며 300자 내외로 FSS 어린이 금융스쿨에 지원하는 동기를 작성해 금융감독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결과는 다음달 20일 금융교육센터 공지 및 개별통지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교육교재(슬기로운 생활금융)와 보드게임(금융요리왕), 용돈기입장과 함께 FSS Friends 기념품(신분증, 티셔츠)이 제공된다. 수료 조건을 충족한 경우 금융감독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제공하는 한편 금융감독원 방문교육 기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금감원 직원들이 멘토가 되어 학생들의 질문에 답도 하고 과제 수행에 대한 피드백도 제공할 예정”이라며 “부모님과 함께 금융역량도 키우고 추억도 만들 수 있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에 금융에 흥미가 있는 어린이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