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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반도체 제조 투자에 세액 공제 25% 제안

  • 보도 : 2021.06.18 06:50
  • 수정 : 2021.06.18 06:50

"미국 내 반도체 제조를 겨냥한 합리적 인센티브 제공할 것"

인텔·마이크론데크놀로지 등 美 기업뿐 아니라 TSMC·NXP 등도 혜택 볼 듯

“일자리 창출과 국방·인프라·반도체공급망에 중요한 칩 생산 강화될 것”

조세일보
◆…론 와이든 상원 재무위원장 <사진 로이터>
 
미국의 반도체 생산 확대를 위해 미 양당 상원의원들이 반도체 제조 투자에 대한 25% 세액 공제를 제안했다.

론 와이든 상원 재무위원장, 마이크 크랩포 상원의원 등 6명의 초당파 상원의원들은 17일(현지시간) 제안을 밝히며 “국내 반도체 제조를 겨냥한 합리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과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 미국 기업뿐 아니라 애리조나에 120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는 대만의 TSMC와 네덜란드 반도체업체 NXP도 이번 제안에 대한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양당 의원들은 세액 혜택 제안을 지지하며 반도체 생산에서 미국의 차지하는 비율이 1990년도의 37%에서 현재 12%까지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외에서 반도체를 생산하는 데 드는 비용 차이의 최대 70%가 외국의 보조금에서 비롯된다고 밝혔다.

와이든 상원의원은 “미국은 외국 정부가 기업의 제조업을 해외로 계속 끌어들이는 것을 용납할 수 없으며 이는 우리 경제에 대한 위험을 증가시키고 미국 노동자들에게 좋은 보수를 주는 일자리를 잃게 한다”고 말했다.

아직 제안에 대한 비용 추정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근 승인된 반도체 칩에 대한 지원금도 여기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상원은 반도체와 통신장비에 대한 생산과 연구를 위해 520억 달러(한화 약 58조 9600억원) 규모 지원금을 승인했는데 여기에는 최근 생산 부족과 공급난을 겪고 있는 자동차 반도체 칩에 대한 20억 달러(한화 약 2조2600억원)가 포함돼 있다.

미 반도체산업협회 “미국의 일자리 창출과 국방, 인프라, 반도체공급망 등에 중요한 국내 칩 생산과 연구가 강화될 것”이라며 이날 상원의 제안을 적극 지지했다.

지난달 지나 라이몬도 미 상무장관은 자금 지원을 통해 미국 내 반도체 공장이 추가로 7~10개가 설립될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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