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도입된 모더나 백신(5.5만 회분) 접종 시작
◆…<사진: 로이터>
14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이번 주부터 지난 6월 1일 국내 최초 도입된 모더나 백신 5만 5000 회분의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모더나 백신의 식약처 국가출하승인 후 30세 미만(92.1.1. 이후 출생)의 보건의료인(예비의료인 포함)을 대상으로 상급종합병원 45개에서 자체 접종의 방식으로 접종한다”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1분기 우선접종을 실시하였으나 30세 미만 아스트라제네카(AZ) 접종 제외 결정 등으로 미접종한 자와 신규 입사자 및 실습학생 등에 대한 추가 접종 필요성이 있어 이번 모더나 백신 초도물량의 접종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접종은 대한병원협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상급종합병원에 이어 가용물량 범위 내에서 접종 대상기관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주부터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는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 입소·이용‧종사자 140만 여 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화이자 백신 접종 간격에 따라 1차 접종 집중기간과 2차 접종 집중기간이 3주 간격으로 반복되므로 지난 5월 넷째 주부터 6월 둘째 주까지 1차 접종이 집중 실시된 데 이어 1차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한 2차 접종이 이번 주부터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