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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

文, 메르켈 獨총리와 정상회담..."백신 생산·보급 확대 협력"

  • 보도 : 2021.06.13 01:13
  • 수정 : 2021.06.13 19:51

백신외교, 한·독, 코로나19 대응 경험 공유 통한 긴밀한 협력 공감

文 "백신 개발 협력" 요청에 메르켈 "獨 mRNA 백신 회사들과 협의하겠다"

文,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 설명에 메르켈 '일관된 지지' 표명

조세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12일(英현지시간) 엥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전세계 코로나 팬데믹 종식을 위해 백신 공평 접근 보장과 보급 확대에 나서야 함을 강조했다.[사진=청와대]
 
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英현지시간) 오후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독일 총리와 회담을 갖고 코로나19 대응, 기후변화, 백신 공평한 접근 보장과 전세계 백신 생산·보급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문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이날 콘월 카비스베이 양자회담장에서 G7 정상회의에 앞서 한·독 정상회담을 갖고 한․독 양국이 코로나19 대응 경험 공유 등을 통해 긴밀히 협력해 왔음을 평가하며 회담을 시작했다.

메르켈 총리는 "한국 국민들의 노력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도력으로 한국 경제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을 높이 평가하며 축하한다"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메르켈 총리가 지금까지 많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면서 강력한 지도력으로 국내외적인 문제를 해결해 온 것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 개발 선도국인 독일과 백신 생산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한국이 협력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를 통해 전 세계적인 백신 공급이 더욱 원활하고 공평해질 수 있다"고 하자, 메르켈 총리는 "독일의 mRNA 기술 보유 백신 회사들과도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이 금년 G7 정상회의에 초청국으로서 독일 등 G7 국가들과 함께 주요 국제 현안들에 대해 협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한국은 G7 차원의 국제 현안 해결 노력에 계속 기여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에 메르켈 총리는 "문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을 환영한다"며 보건, 기후변화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현안 관련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희망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서의 대북 관계 논의 결과를 공유하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다시 진전될 수 있도록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해 적극 노력 중"이라면서 독일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지를 요청했다.

이에 메르켈 총리는 "나는 과거 동독 출신으로 한반도의 분단 상황에 대해 누구보다 많은 연민을 갖고 있다"면서 "독일은 이번 총선 결과와 상관없이 가능한 협력과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그간 G7 정상 중에서 메르켈 총리와 여러 계기에 가장 자주 소통하면서 긴밀히 협조해 왔다"며 "국제사회에서 메르켈 총리의 지도력과 기여에 다시금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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