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인구 20.6% 1차 접종…고령층 AZ 취소 후 얀센 접종 가능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20%를 넘어섰다.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어제 하루 76만 6728명이 예방접종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1차 신규 접종자는 73만 3067명으로 모두 1056만 5404명이 접종을 받았다.  이는 전체 인구의 약 20.6%다.

2차 접종자는 28만 5448명으로 모두 263만 6135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전날 시작된 얀센 백신 접종의 경우 접종 첫날인 10일 25만 1787명이 접종하여 접종대상자 가운데 27.2%가 접종을 마쳤다.

얀센 위탁의료기관에서는 얀센백신 잔여량 발생 시 60~74세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사전예약자 가운데 얀센백신 접종에 동의할 경우 접종이 가능하다.

이날 0시 기준으로 고령층(60~74세) 얀센 접종자는 5444명으로 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를 예약 취소하고 얀센을 접종받은 사람은 314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