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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후 외국인 1일 공매도 대금은 전체의 84.7% 달해"

  • 보도 : 2021.06.03 14:00
  • 수정 : 2021.06.03 14:00

조세일보
◆…자료=금융위원회
 
지난 5월 3일 공매도가 재개된 후 한달간 외국인의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5827억원(코스피 4789억원, 코스닥 1038억원)으로 전체 공매도 대금의 84.7%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3일 외국인의 공매도 증가가 롱숏전략에 따른 매수·매도 확대 등에 기인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롱숏전략은 매수(long)와 매도(short)를 동시에 활용해 수익률을 추구하는 방법이다.

코스피의 경우 공매도 허용종목의 외국인 보유비중이 금지종목보다 소폭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은 반대의 결과를 보였다.

기관의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942억원(코스피 766억원, 코스닥 176억원)으로 지난해 1~3월 일평균 2860억원 대비 67% 감소했다.

금융위는 미니코스피200선물·옵션 시장조성자의 주식시장 공매도 금지 등 시장조성자 제도개선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개인대주제도를 이용한 개인투자자의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113억원(코스피 87억원, 코스닥 26억원)으로 이전 대비 약 45% 증가했다.

금융위는 공매도 거래대금과 비중이 높았던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규칙적인 관계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주가지수는 공매도 재개 직전 거래일인 4월 30일 대비 6월 2일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 2.4% 상승했고 코스닥은 0.2% 하락했다.

5월중 세계증시는 美 물가 상승에 따른 연준(Fed)의 양적완화 축소(tapering) 가능성 등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아시아 증시도 전반적으로 세계 증시와 유사한 움직임을 보였다.

금융위는 해당기간 중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6882억원으로 과거 대비 증가했으나 전체 거래대금이 과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음을 감안하면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매도 금지기간 중 현물공매도 금지의 대안으로 선물매도가 증가해 선물 저평가 상태(백워데이션)가 유지되고 공매도 재개 이후 고평가된 현물을 매도하고 저평가된 선물을 매수하려는 차익거래 유인이 발생했다.

금융위는 분석기간 동안 공매도와 주가 간 유의미한 관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지난 5월 3일 이후 재개된 공매도가 경기회복세 등 양호한 거시·주식시장 환경 하에서 원활하게 안착했고 주가지수는 전반적으로 세계증시와 유사하게 움직였고 국내증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 추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금융위원회와 유관기관은 공매도 관련 시장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시장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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