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정치사회 > 정치

조국, 송영길 대국민사과에 "민주당, 저를 밟고 전진하라"

  • 보도 : 2021.06.02 13:38
  • 수정 : 2021.06.02 13:38

조국 "겸허히 수용...부동산, 민생, 검찰·언론 개혁 매진해달라"

"저는 검찰 칼질에 도륙된 가장으로 자기 방어와 성처 치유에 힘쓰겠다"

'조국의 시간' 판매 10만부 돌파 출판사 홍보물 올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조국 사태' 대국민 사과에 대해 '겸허히 받아 들인다'는 입장 표명과 함께 민주당이 자신을 밝고 전진해 검찰개혁과 언론개혁 작업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국 전 장관은 2일 오전 송 대표의 '민심경청 프로젝트' 대국민 보고가 끝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말씀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라며 "'조국의 시간'에는 물론 그 이전에도 저는 같은 취지의 사과를 여러번 했다. 민주당은 이제 저를 잊고 부동산, 민생, 검찰, 언론 등 개혁 작업에 매진해주길 바란다"라고 썼다.

이어 조 전 장관은 "(민주당은) 저를 밟고 전진해달라"라며 "저는 공직을 떠난 사인(私人)으로, 검찰의 칼질에 도륙된 집안의 가장으로 자기 방어와 상처 치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 전 장관은 송영길 당대표의 발표문 중 “조국 전 장관과 관련해, 법률적 문제는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으로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면서 “조국 전 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수사의 기준은 윤석렬 전 검찰총장의 가족비리와 검찰가족의 비리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할 것”이라는 부분 등을 인용 첨부했다.

송 대표는 조 전 장관의 회고록에 대해서 “일부언론이 검찰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받아쓰기하여 융단폭격을 해온 것에 대한 반론 요지서로 이해하고 있다”고 옹호한 바 있다.
조세일보
◆…'조국의 시간'을 출판한 한길사의 홍보 사진[조국 페이스북 갈무리]
 
한편 조 전 장관은 다른 글에서 '조국의 시간'을 출판한 '한길사'가 ‘공식 출간 하루 만에 10만 부를 돌파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성원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한 글을 사진과 함께 올렸다.

조 전 장관은 현재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및 자녀 입시비리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고,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는 지난해 1심에서 입시비리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관련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