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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회고록 출간, 조국 권리...민주당, 민주당 시간 가져야"

  • 보도 : 2021.06.01 10:44
  • 수정 : 2021.06.01 11:57

"민주당, 내로남불 지적에 대한 변화 입장 보여드리는 게 의무"

"이준석 돌풍, 국민들 정치 격렬하게 바꾸고 싶어하는지 보여줘"

당 지도부 향해 "당원과 국민 의견 들어야...힘들겠지만 민주당의 의무전"

조세일보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과의 인더뷰에서 조국 전 장관의 회고록 출간과 관련, "조국 본인의 권리"라며 "민주당의 민주당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사진= 박 의원 SNS 홈페이지]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권주자 중 한명인 박용진 의원은 조국 전 장관이 회고록 ‘조국의 시간’ 출간에 대해 "조국 본인의 권리"라면서 "민주당은 민주당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당의 의무다"라고 주장했다. 

박용진 의원은 1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조 전 장관의 회고록출간에 대한 민주당 내 의견이 분분하다'는 지적에 "원래 민주정당이란 의견이 다양해야 되는 거다. 단일하게 나와야 좋은 게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여러 가지 의견들이 단순히 조국 전 장관의 책 출간을 둘러싼 논란이 아니고 무언가 우리가 해야 될 일을 제대로 하는 시작점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어 "조 전 장관이 책을 낸 것은 본인의 권리다. 대한민국에는 출판·언론의 자유가 있다"며 "민주당은 4·7 재보궐선거 패배 원인, 여기에 담긴 민심이 무엇인지 답을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들이 지적하고 계신 제일 큰 부분은 부동산을 비롯한 민생정책에서의 실정, 고위 공직자 임명, 청문회 논란 등에 대한 내로남불 논란"이라며 "그 부분에 대해 민주당은 어떻게 달라지겠다고 하는 입장을 밝히고 보여드리는 것은 민주당의 의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의 시간'과 '조국의 시간'이 충돌하는 면은 없겠냐?'는 진행자 질문엔 "굳이 뭐 충돌할 게 있을까하는 생각"이라고 잘라 말했다.

구체적으로 "왜냐하면 조국 전 장관은 본인의 인식을 두고 본인이 얼마나 억울하고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지를 말을 할 거하고 본다"면서 "그런데 민주당은 지난 청문회 과정, 여러 검찰개혁 과정에서의 미진함, 부족함, 잘못된 판단 등등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단적 판단에 대해서 스스로 돌이켜 보는 과정을 가져야 되고, 국민들에게 분명한 말씀을 드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 전 장관 회고록 출간을 반기는 강성친문 당원과의 충돌에 대해서는 "저한테도 문자가 오기 시작하고 여러 댓글이나 항의 전화가 오기 시작한다"며 "역시 그분들의 권리다. 자신들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그는 당 지도부를 향해서도 "지도부는 당원들 의견도 듣고 국민들 의견도 들어야 한다"며 "민심경청 시간도 갖고 있는 것이고, 또 여론조사기관을 통한 여론을 확인한 것이다. 거기에 맞게 민주당은 앞으로 이렇게 달라지겠다는 말씀을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갈등이 있을 수 있다.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어렵고 힘들겠지만 민주당의 시간은 민주당의 의무전이다"라며 "권리가 아니기 때문에 해야 할 일을 차분하게 자신감 갖고 미래를 바라보고 긍정적으로 국민들께 말씀드려야 한다"고 부연설명했다. 

한편 박 의원은 '이준석 돌풍·신드롬'에 대해선 "대한민국 국민들이 얼마나 정치를 격렬하게 바꾸고 싶어 하시는지를 이번 야당의 당대표 선거를 통해 보여주고 계신다"라며 "정치 변화에 대한 국민들의 격렬한 마음, 욕구, 요구는 우리 여당 대통령 선거 경선 과정에서도 폭발할 것"이라고 민주당 대선주자 경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그는 "그러기 위해서는 젊은 후보, 젊은 주자인 박용진이 열심히 좀 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뻔한 인물, 뻔한 구도, 뻔한 주장으로는 뻔한 패배밖에 없다는 것이 더 분명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인물, 새로운 구도, 새로운 주장으로 새로운 가치를 보여드리는 게 필요하다"며 "우리 여당의 지지층, 여당의 의원들도 이런 국민들의 엄청난 변화에 대한 욕구와 에너지 앞에서 당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누가 대체 정답인지, 이런 것들을 분명히 찾아달라"고 언급하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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