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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서울선언문’ 채택

  • 보도 : 2021.05.31 23:51
  • 수정 : 2021.05.31 23:51

물, 에너지, 식량 및 농업, 도시 등 포용적·공정한 민관 협력 강화한 선언문 채택

폐회사 "탄소중립과 지속가능 사회 향한 녹색 협력 확대 계기 되길 바래"

조세일보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은 31일 오후 정상세션 종료한 뒤 '서울선언문'을 채택했다. '서울선언문'을 발표하는 문 대통령[사진=KTV 방송 갈무리]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은 정상세션 종료한 뒤 '서울선언문'을 채택했다. 

문 대통령은 "각국 정상, 국제기구 대표들과 함께 '포용적인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주제로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를 진행했다"며 "열다섯 개 주제별 세션과 이틀간의 정상 세션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시민사회, 기업, 미래세대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하는 ‘서울선언문’을 채택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이 합의한 선언문 내용을 발표한 뒤 "'서울선언문'을 지지해주신 국가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P4G 정상회의 폐회사를 통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향한 지구촌의 공감대를 넓히고 녹색 협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녹색미래를 만드는 기후행동에 학계, 기업, 시민사회를 비롯한 모든 인류가 바로 지금, 적극 동참하는 중요한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녹색 실천, 지금 시작합시다"라고 했다. 차기 P4G 정상회의는 2024년 콜롬비아에서 개최된다.
 
문 대통령이 발표한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서울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상들은 기후위기가 환경문제만이 아니라 경제, 사회, 안보, 인권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는 데 동의하고, 코로나19 역시 녹색회복을 통해 극복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녹색회복은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하자는 파리협정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입니다.
 
지난해부터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과 각국의 야심찬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제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국제사회 노력에 더해져 이번 회의를 통해 강화된 민관 협력이 다가오는 11월, 제26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정상들은 또한, P4G가 유엔 주도의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노력을 보완해왔다는 데에 동의했습니다.

앞으로 물, 에너지, 식량 및 농업, 도시, 순환경제, 금융, 지자체의 역할 강화, 포용적이고 공정한 전환 분야에서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나아가 기후행동 확산을 위해 시민사회의 참여와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우리는 기업이 ESG를 지금보다 더 중요하게 여길 것을 촉구합니다.
 
경제·사회 구조 전반을 저탄소 방식으로 전환해야 미래세대가 생존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는 오늘 우리의 선택이 미래세대의 삶을 결정한다는 인식하에 청년 세대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일 것을 약속합니다.
 
끝으로, 이번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를 통해 국제사회의 ‘포용적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 의지가 결집되었으며, 이를 위한 한국의 노력을 평가하고, 2023년 콜롬비아에서 개최될 차기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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