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국제 > 국제

英, 코로나19 백신 여권 사용 의무화 방안 폐기

  • 보도 : 2021.05.31 12:02
  • 수정 : 2021.05.31 12:02

차별, 분열을 야기하는 윤리적 문제 때문

조세일보
◆…런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화창한 날씨를 즐기는 사람들 <사진 로이터>
영국에서 대규모 축제나 행사 장소 등에 출입하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여권을 제시할 것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폐기하기로 했다.  

30일(현지시간)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영국 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여권 사용을 의무화하도록 법이 변경될 가능성이 없다고 전했다.    

보수당은 물론 야당 의원, 인권 단체 측에서는 백신 접종 여부를 알 수 있도록 백신 여권 제시를 의무화하는 것은 차별에 관한 윤리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지난 4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백신 여권 도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백신 여권 인증에 의해 제기될 수 있는 윤리적 문제를 시사한 바 있다.      

그러면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다음 달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코로나19 이후 또 다른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해 백신 여권, 코로나19 상태 증명서 등에 관한 합의가 필요하다고 30일(현지시간) 캐나다 공영 CBC 방송 인터뷰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정부 대변인은 코로나19 백신 증명서 도입 여부는 아직 검토 중이며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정부는 코로나 봉쇄 조치를 차차 완화함에 따라 경제 회복 속도를 높이기 위해 백신 여권 사용에 대해 검토해왔다.   

<제공 : 로이터> 

관련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