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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세무사 1차 시험]

난이도 물었더니… "재정학 쉽고 회계학 어려웠다"

  • 보도 : 2021.05.31 10:41
  • 수정 : 2021.05.31 10:41

1차 시험 응시자 1만6587명… 역대 최다 인원

원가회계 난이도 상승… 시간 부족으로 이어져

재정학과 세법학개론은 평이한 난이도

행정소송법, 예년보다 어렵다는 평가도

조세일보
◆…지난 29일 오전 경기도 소재 안양공고에서 세무사 1차 시험을 치룬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제58회 세무사 1차 시험이 지난 29일 오전 서울과 부산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수험생들은 재정학(1교시)은 쉬웠던 반면, 회계학(2교시) 과목이 예년보다 어렵게 출제됐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31일 세무사 시험을 주관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세무사 1차 시험은 영어 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에서 과목당 100점을 만점으로 해 각 과목의 점수가 40점 이상이고, 전 과목 평균점수가 60점 이상인 사람을 합격자로 결정된다. 

이번 세무사 1차 시험 응시자 수는 1만6587명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86명이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다 인원. 지난해의 경우 1차 합격자 수가 평년보다 많이 발표됐다는 점을 근거로 올해 시험은 상대적으로 어려워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다.  

세무사 1차 시험의 최근 5년 간 평균 합격자 수는 2850명 수준이다. 지난해의 경우 이보다 371명 많은 3221명의 1차 합격자가 발표됐다. 최근 5년 간 합격자 수를 살펴보면 ▲2016년 2988명 ▲2017년 2501명 ▲2018년 3018명 ▲2019년 2526명 ▲2020년 3221명 등이다.

지난해 1차 시험이 예년과 비교해 평이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반면, 올해의 경우 회계학과 행정소송법 등에서 애를 먹었다는 반응이다. 특히 회계학개론 가운데, 원가관리회계에서 극강의 난이도를 경험했다는 반응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한 수험생은 "원가회계는 통상 재무회계보다 난이도가 낮은 편이라 회계학 과목에서 많은 점수를 득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난이도가 어렵게 출제되어 시간 배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선택법 가운데 조문 량이 적은 반면, 고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알려진 행정소송법도 평년보다 어렵게 출제됐다는 의견도 나온다. 행정소송법에서 풀이시간을 줄이고 고득점을 해야 회계학에서도 높은 점수를 기대할 수 있는데, 이런 전략이 실패했다는 의견이다.

또 다른 수험생은 "1교시 재정학 과목이 예년보다 쉽다고 느껴 무난하게 통과하겠다고 생각했다"면서도 "2교시 회계학 시험 문제와 행정소송법 문제를 풀면서 과락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큐넷 세무사 홈페이지에서 지난 29일(토)부터 다음달 4일(금) 오후 6시까지 7일 동안 이번 시험의 가 답안이 공개되며 이의신청 등 의견제시 접수가 가능하다.

제1차 시험의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30일(수) 오전 9시에 발표된다. 오는 9월 4일(토) 치러지는 제2차 시험 장소는 8월 4일(수) 오전 9시 큐넷 세무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1일(수) 오전 9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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