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정치사회 > 정치

정용상 교수 "윤석열, 국힘 당대표 선출된 후 정치선언할 듯"

  • 보도 : 2021.05.25 10:19
  • 수정 : 2021.05.25 10:19

尹 지지모임 '공정과 상식' 상임대표...사견 전제로 분위기 전망

정 교수 "국민의힘이 앞서가는 윤석열에게 러브콜 보내는 건 당연"

여권의 尹 비판엔 "참 불편해...'내로남불-아전인수식 표현" 지적

조세일보

◆…지난 21일 출범식을 가진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공정과 상식)' 모습. 사진 좌측에서 세 번째가 정용상 명예교수[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모임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공정과 상식)' 상임대표인 정용상 동국대 법학과 명예교수는 25일 윤 전 총장의 공식 등판 시기에 대해 사견임을 전제로 "국민의힘 당대표가 선출된 이후쯤에 정치선언을 하지 않을까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정용상 명예교수는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그 문제에 대해서 들은 바가 전혀 없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어떻게 등판할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긴 그렇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덧붙여 "제3지대하고 국민의힘 입당에 대한 선택에 문제에 대한 시기나 방법에 따른 로드맵이 있지 않을까, 저는 예상하고 있는데, 객관적으로 아는 바는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이 다음달 11일 당대표 선출 전당대회를 예정하고 있는 점을 미루어볼 때 이 시기에 맞춰 윤 전 총장이 본격적으로 정치 선언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인 셈이다.

그는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군들이 연일 윤 전 총장에 러브콜을 보내는 데 대해선 "현재 국힘 내부의 잠룡들에 대한 국민 지지도가 미미하고 사실상 국민이 여망하는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데는 미흡하다는 국민들 진단이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범야권의 후보군을 모두 입당시켜 치열한 경쟁을 통해서 범야권 단일후보를 선출해야만 대권의 승리를 기대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앞서가는 윤 총장에 러브콜을 하는 것은 비교적 당연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여권, 특히 대권주자들이 윤 전 총장에 대해 '검찰개혁의 몸통' 등 비판하고 있는 데 대해선 "그런 워딩 자체가 참 불편하다. 좀 순화된 표현을 썼으면 국민들에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이런 비판들은 흔히 요즘 이야기하는 '내로남불', 아전인수식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을 박탈하고 총장을 징계하고 온갖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특정인을 몰아내는 것을 개혁인양 호도하면서 검찰을 초토화시키는 그런 검찰개악입법이라든지 정책을 생산한, 실행한 그런 집권당의 지도자가 윤석열을 그런 식으로 비판하는 것은 저는 어불성설이다, 그렇게 생각한다"며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적법절차도 무시한 채 검찰개혁관련입법을 통과시키는 여러 가지 잘못된 그런 행태, 법치파괴의 전형적인 모습 아니냐?"라면서 "그것도 마찬가지지만 검찰의 독립성을 확보해야지 어느 한 사람을 찍어내는 것이 검찰개혁인 듯이 그렇게 얘기하는 것은 입법파트 입장에서 보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정 교수는 '혹시 윤 전 총장이 야권이 아니고 여권주자로 대선후보가 될 가능성 여부'를 묻는 질문엔 "제가 정치 평론가나 전문가가 아니어서 잘 모르겠는데, 국민의 부름이 그러할까, 의심스럽네요"라면서 "저는 동의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그건 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가능성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윤 전 총장이 '공정과 상식'과 직접적 연관이 없다고 거리를 두는 데 대해선 "지금 뭐 정치하겠다는 선언을 한 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대권선언을 한 것도 아닌데, 이게 공식적으로 연결성이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안 맞는 것 같다"면서 "그러니 지금 그런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 것이 오히려 옳은 해석이나 판단이 아닐까 싶다"고 했다.

관련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