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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석열, 포장지 예쁜 부분만 보여줘 판단 어렵다"

  • 보도 : 2021.05.20 13:52
  • 수정 : 2021.05.20 13:52

이재명 지지 '성공포럼' 성황리 개최...민주당 의원 총 34명 지지 보내

공정에 대해선 "한 축은 공정성 회복, 또 한축은 산업과 경제 재편"

"성공포럼, 뜻 함께 하는 여러분이 있어 힘 나는 건 분명하다"

성공포럼 공동대표엔 김병욱·민형배...연구간사엔 홍정민 이름 올려

조세일보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성장과 공정을 위한 국회 포럼(성공포럼) 출범식'에서 김병욱, 민형배 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소비자는 내용물을 보고 판단해야 하는데 포장지 밖에 못 봤고 내용물이 뭔지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지지모임인 '대한민국 성장과 공정을 위한 국회포럼(성공포럼)' 창립식 참석후 기자들이 '윤 전 총장이 생각하는 공정괴 이 지사가 같은 의미인가'라고 묻자 "그 분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고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이 지사는 "(윤 전 총장이)정치를 하실 것으로 생각되는데, 가능하면 빨리 전부를 국민께 보여드리고 판단 받는 것이 정치인이 되려는 분의 도리가 아닌가?"라고 반문한 뒤, "알맹이를 봐야 판단할 수 있을 텐데, 포장지 예쁜 부분만 보여주셔서 판단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공정'에 대해선 "우리 사회의 중요한 화두는 기회의 총량을 늘리기 위한 지속적 성장, 즉 모두가 성장의 결과를 함께 나누는 포용적 성장으로 가야 한다"며 "성장 잠재력을 확보하는 하나의 축은 공정성 회복이고, 다른 한 축은 산업과 경제 재편"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성공포럼 창립식이 사실상 대선 출정식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선 "제가 아직 최종적으로 결정한 상태가 아니라서 대선과 직접 관련 짓기는 어렵다"면서도 "뜻을 함께하는 여러분이 계시니 힘이 나는 건 분명하다"고 애둘러 말했다. 

그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선 "부동산 보유에 대한 부담을 늘리고, 금융제도를 제한해 금융 지원 총량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다만 실거주용 1주택, 기업의 업무용 토지 등은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GTX-D노선 논란과 관련해선 "하남까지 완결되는 형태의 노선을 원한다는 경기도 입장은 확고하다"고 거듭 주장했다.

당내 대선 경쟁자인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 17일 오전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골드라인을 탄 뒤 '양계장 같다'고 소감을 밝힌 점을 의식해 기자들이 이 지사도 김포골드라인을 탈지를 묻자 "내가 굳이 거기 안 타봐도 그 문제를 너무 잘 알고 있다"며 "내가 지금 상태에선 궅이 시간을 내서 일부러 그렇게 할 필요가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한편 이날 성공포럼에는 공동대표로 이름을 올린 김병욱(재선·경기성남분당을)·민형배(초선·광주 광산을) 민주당 현역의원 총 34명이 참석했다. 이중 25명이 초선의원이다.

포럼 연구간사에는 이 대표시절 대변인이었던 홍정민 의원(초선·경기 고양시병)이 내정됐다. 5선 안민석(경기 오산시), 4선 정성호(경기 양주시) 의원은 고문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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