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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백신 접종은 최후의 수단…예약률 증가 속도 둔화 우려"

  • 보도 : 2021.05.20 09:24
  • 수정 : 2021.05.20 09:24

오늘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 600명대 전망

수도권 교회, 학원, 실내체육시설에서 신규 집단감염

잃어버린 일상 찾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백신 접종

조세일보

◆…<사진: 연합뉴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예약률 증가 속도가 둔화되고 있음을 우려하며 백신은 나와 가족과 이웃을 지켜주는 최후의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20일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코로나19 대응 회의에서 모두발언에서 “오늘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차장은 “주 단위로 봤을 때 국내 발생 확진자 수가 큰 변동 없이 600명대에서 가까스로 억제되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나 자칫 방심하여 대규모 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 등 변수들을 예의주시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수도권지역에서 교회,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에서 계속 신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PC방과 노래연습장의 방역 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4월 이후 10대와 20대 젊은 연령대가 주로 이용하는 PC방과 노래연습장 등의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면서 “특히 이러한 시설은 환기가 잘 되지 않으며 밀폐된 지하 공간에 위치한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한 “체류한 시간이 길어 바이러스에 노출될 확률도 역시 높다”며 “따라서 PC방과 노래연습장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하며 음식 섭취를 자제하고 이용 시간을 최소화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업주 분들은 출입자 발열체크와 출입명부 관리, 주기적인 환기 등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며 “PC방과 노래연습장 이외에 교회, 학원,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시설에서도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코로나19 백신 관련해서는 “오늘 60세에서 64세 어르신들의 백신 접종 예약률은 50.1%”라며 “주목할 부분은 17일 40.9%, 18일 47.2%, 19일 49.5%로 예약률 증가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 접종을 통한 일상 회복이 참여율 저조로 인하여 늦춰지는 것이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잃어버린 일상을 찾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백신 접종에 국민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다시 부탁드리며 백신은 나와 가족과 이웃을 지켜주는 최후의 수단인 만큼인 만큼 어르신들께서는 주저하지 마시고 백신 접종 대열에 함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치명률이 10%가 넘는 70대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예방접종을 최우선적으로 하는 것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많다”며 “이를 감안하시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권 차장은 “세 차례의 코로나19 유행을 안정화할 때도 국민 여러분이 앞장서서 참여 방역으로 힘을 합쳐주셨다”며 “이제 일상 회복을 위한 백신 접종의 시간으로 백신 접종 참여에도 위기를 극복하는 우리 국민의 힘을 다시 한 번 보여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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