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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완화정책 유지…"개선됐으나 위험성 여전히 존재"

  • 보도 : 2021.04.29 05:11
  • 수정 : 2021.04.29 05:11

기준금리 0~0.25%, 자산매입 월 1200억 달러 유지

"경제 개선됐으나 코로나 위기 여전해"

최근 미국 고용·지출·제조업 지수 예상외 상승

다만 2020년 2월과 비교해 일자리 840만 개 부족

조세일보

◆…미 연방준비제도 건물 (사진 로이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상황이 개선됐으나 코로나19 대유행의 위험성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완화정책을 지금과 같이 유지하기로 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끝낸 뒤 기준금리를 0~0.25%로 유지하며 자산매입 규모 역시 월 1200억 달러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FOMC 위원 만장일지로 이루어졌다.

연준은 백신 접종과 강력한 정책 지원 영향으로 경제활동과 고용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다만 앞으로 경제는 백신 접종을 포함한 바이러스 전개 상황에 크게 달렸다면서 공중 보건 위기가 경제를 계속 짓누르고 있는 상황이라 경제 전망 위험성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연준은 지난 3월 경제 전망에 '상당한' 위험성이 존재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달엔 더 나은 평가를 내린 것.

스티픈 바이올린 F.L.풋넘 인베스트먼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양적 완화와 금리 인상을 잠재적으로 정당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크게 다가가고 있다"

연준은 물가와 고용이 상당 수준으로 진전될 때까지 매달 미 국채 최소 800억 달러와 주택저당증권 400억 달러를 계속 매입할 예정이다.

최근 몇 주간 미국 경제는 고용, 지출, 제조업이 모두 상승하면서 예상외로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노동시장지수가 24.7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3월보다 높은 수치로 13개월 만에 최대치이다.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도 13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소매 판매는 지난 3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고용주들은 7개월 만에 가장 많은 근로자를 채용했다. 기업들도 생산을 늘리기 위해 장비에 투자하고 있다.

다만 2020년 2월 고용과 비교해 일자리 840만 개가 부족한 상황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아직 정책 변화를 논의할 때가 아니다"며 "완전 고용 상태로 돌아가려면 멀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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