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대표 구현모)가 노사공동 ESG 경영을 선언, 환경(E)·사회(S)·지배구조(G)에 대한 책임 강화 및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로 뜻을 모았다.
15일 KT 스퀘어에서 구현모 대표와 최장복 노동조합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ESG 경영실천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식을 갖고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경영추진 및 넷 제로(Net Zero) 2050 달성, 디지털 혁신 기술을 통한 사회 문제 해결, 국내 최고 수준의 준법경영과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노사공동 ESG 위원회 구성 등을 실천하기로 했다.
우선 환경 영역(E)에서는 탄소 중립 실천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RE100 달성을 위한 프로젝트로 현재 81개 국사에 운영 중인 태양광 설비를 6개 국사로 확대하고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기로 했다.
더불어 건물의 실내온도를 스스로 조절하는 AI 빌딩 오퍼레이터를 공익성을 가진 10개 빌딩에 무료로 제공, 연간 약 10%의 냉난방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향후 서비스 대상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 영역(S)에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즉 ABC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데 초점을 맞춰 AI 스타트업과 사회 문제 해결에 나서고 목소리 찾기, 랜선 야학과 함께 파트너사 행동 수칙 및 책임 기준을 명시한 가이드라인을 배포한다.
ICT 기반의 안전한 업무환경 구축 사회영역의 ESG 과제로 포함, 추락피해방지 센서가 부착된 IoT 안전모를 현장에 보급해 안전사각지대를 없애고 AR과 VR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지배구조(G)영역에서는 전 그룹사 지배구조 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확립해 준법 리스크 제로화하는 한편 사외이사 비중을 73%(전체 이사 11명 중 8명)로 확대하고 이사회 소위원회 의장을 분리 운영해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ESG 핵심과제와 함께 친환경 캠페인 '지.우.개(지구를 지키고, 우리를 지키고, 개인을 지키는 KT 친환경 캠페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이 쉽게 동참할 수 있는 이메일 지우개, 일회용품 지우개 테마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