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관악 S 밸리 조성사업 일환으로 유망 벤처·중소기업을 발굴, 미래성장 사업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미래 성장기업 발굴 Digico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관악구, 서울대학교와 대학동 및 낙성대동을 중심으로 조성 중인 벤처창업 클러스터인 관악 S 밸리는 우수 인재와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육성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공모전 참가 대상은 AI, Big Data, Cloud, 미디어, 헬스, 로봇 등 KT와 미래성장 사업 협력을 희망하는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으로 홈페이지(www.kt-digico.com)를 통해 6월 6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PT 발표 등을 통해 참여기업의 사업 역량과 창의성, 미래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4개 기업을 선발하며 선발된 기업은 시상금 4천만 원과 함께 KT와 공동 사업화를 위한 기회가 제공된다.
더불어 별도 심사를 통해 기업당 최대 1억 원 규모의 사업 비용을 지원하는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제공되고 KT 인베스트먼트를 통한 투자 심사 통과 시 추가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은 KT Digico Lab(가칭)에 1년간 입주할 기회는 물론 관악구, 서울대, KT의 사업화를 위한 멘토링과 행정 업무도 지원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