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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방역·경제 등 흔들림 없는 국정 임해야"

  • 보도 : 2021.04.13 12:53
  • 수정 : 2021.04.13 12:53

국무회의서 '4.7 재보선' 이후 정국 운영 방향 강조

"국민들께 희망 줄 수 있는 정부 되도록 사명감 갖고 최선 다하자"

"재정 지출 통해 취약계층·저소득층 지원해야...정부가 버팀목돼야"

첫 참석한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에겐 "당선 축하" 인사 건네기도

조세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와 정부서울·세종청사를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한 국무회의에서 "방역도, 경제도, 민생도, 안보도, 한 순간의 소홀함도 없어야 하겠다"며 변함없는 국정운영을 강조했다. 지난 국무회의 모습[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정부는 국민에게 무한책임을 진다는 자세로 흔들림 없이 국정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7 재보궐 선거 참패 이후 1여년 밖에 남지 않은 임기 동안 국정 운영 기조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청와대는 물론 정부여당의 결집을 당부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와 정부서울·세종청사를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한 국무회의에서 "방역도, 경제도, 민생도, 안보도, 한 순간의 소홀함도 없어야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국민들이 의지할 수 있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각 부처는 사명감을 갖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고 힘줘 말했다.

문 대통령은 현재의 경제상황과 관련해선, "우리 경제는 천신만고 끝에 코로나의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 빛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정부는 지금까지 해온 이상으로 적극적 재정 지출을 통해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지원, 고용 유지와 일자리 창출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재정 지원을 통한 경제 활력 견인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상반기 중에 코로나 이전 수준의 경제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경기회복의 훈풍이 불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 회복의 온기를 체감하지 못하는 국민이 아직 많은 것이 엄연한 현실"이라며 "코로나로 가장 먼저 무너진 사람들이 경기회복 국면에서도 여전히 어려움 속에 있다“고 안타까움도 나타냈다. 

이어 "'재난은 결코 평등하지 않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훨씬 가혹하다'는 말이, 회복 국면에서도 가슴 아픈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코로나19 긴 터널에서 심한 고통을 받고 있는 국민들이 있음도 일일이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의 삶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서, 코로나 충격으로 무너진 국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경기가 회복돼도 없어진 일자리가 금방 회복되지 않는다. 폐업한 자영업자가 다시 문을 여는 것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줄어든 가계 소득을 회복하는 데도 많은 시간이 걸린다"면서 "당장 생계가 막막한 저소득층에게는 단기 일자리라도 절박한 상황이고, 고용지원금이나 교육 훈련 지원도, 절실한 사람들에게는 단비와 같을 수 있다"고 절박감도 밝혔다. 

나아가 "경제 회복이 고용 회복으로 이어지고, 코로나 불평등을 줄여 모두 함께 회복하는 포용적 회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주기 바란다"고 민생경제 활력을 당부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처음 국무회의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안건 심의에 앞서 오늘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님이 국무회의에 처음 이렇게 참석하셨다"며 "오세훈 시장님, 당선을 축하드리고, 그리고 또 국무회의에 처음 참석하신 것을 환영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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