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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다음주 잇단 긴급회의 소집으로 코로나19와 경제 관련 대응 전략 확보에 나선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오는 12일 청와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15일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소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방역 점검회의는 코로나19 총력 대응 체계를 구축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자 문 대통령이 긴급 소집하는 것으로 백신 수급계획 등 대응 전략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회의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이 참석한다.
확대경제장관회의는 경제 상황과 주요 전략산업 현황 점검을 위해 계획됐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자리해 경제 상황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강 대변인은 "앞서 8일 문 대통령은 코로나 극복,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 부동산 부패 청산 등에 매진하겠다고 국민께 국정운영 방향을 밝힌 바 있다"면서 "내주 회의를 잇달아 소집해 직접 챙기는 것은 국정 현안을 다잡아 나가기 위한 첫 번째 행보로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실현시키기 위해 더욱 낮은 자세와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