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주재, 가계부채 관리방안 관련 주요내용과 6월 1일 시행 예정인 임대차신고제 관련 신고 대상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 기획재정부)
정부가 오는 6월1일부터 시행되는 전·월세 신고제 관련 신고대상 등을 규정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곧 발표하기로 했다. 이 제도에 따라 임대차 계약일로부터 30일 내에 임대차 신고를 해야 한다. 신고내용은 계약금액·계약일자·면적·층수·갱신여부·계약기간 등으로, 신고의무를 어겼을 땐 1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고, 임대차신고제 관련 신고 대상과 가계부채 관련 주요 내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엔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논의 결과를 반영해 구체적 방안을 조속한 시일 내에 확정·발표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