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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0년 경영실적] ⑨

기업대출 연체율 평균 9bp 하락…저금리와 유동성 덕분

  • 보도 : 2021.04.07 07:00
  • 수정 : 2021.04.07 07:00

IBK기업은행, 기업대출 연체율 11bp 하락…농협은행 27bp 떨어져
가계대출 연체율 평균 5bp 내려…카카오뱅크는 연체율 소폭 증가

조세일보

◆…자료=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은행 18개사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좀처럼 풀리지 않는 가운데에서도 가계와 기업들의 연체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들의 연체율 하락 폭이 가계 부문보다 컸다.

이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은행들이 기업에 대한 대출을 늘리고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으로 인해 기업들의 자금 압박도 예전보다 누그러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조세일보가 국내 18개 은행의 경영실적을 전수 조사한 결과 지난해말 은행들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평균 0.28%로 전년의 0.33%에 비해 5bp(1bp=0.01%)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카카오뱅크과 케이뱅크는 평균 계산에서 제외시켰다.

은행들의 기업대출 연체율은 0.39%로 전년의 0.48%에 비해 9bp 낮아져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기업들이 대출 이자를 꾸준하게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의 연체율은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중소기업 대출을 전문으로 하는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은 지난해말 기업대출 연체율이 0.38%로 전년의 0.49%에서 11bp 큰 폭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15%로 전년의 0.22%에 비해 7bp 떨어졌다.

KDB산업은행은 기업대출 연체율이 전년보다 16bp 하락한 0.66%, 가계대출 연체율이 전년에 비해 6bp 내린 0.15%를 나타냈다.

NH농협은행도 기업대출 연체율이 0.34%로 전년의 0.61%에서 27bp 하락했고 가계대출 연체율은 0.18%로 전년의 0.23%에 비해 5bp 내렸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말 가계대출 연체율이 0.20%로 전년보다 9bp 줄었고 기업대출 연체율도 0.13%로 전년에 비해 8bp 하락했다.

신한은행은 가계대출 연체율이 0.21%로 전년보다 2bp 떨어졌고 기업대출 연체율은 0.27%로 전년에 비해 4bp 내렸다.

하나은행은 가계대출 연체율이 0.11%로 전년보다 3bp 하락했고 기업대출 연체율도 0.24%로 4bp 내렸다. 우리은행은 가계대출 연체율이 10bp 빠진 0.20%, 기업대출 연체율은 4bp 내린 0.28%를 나타냈다.

부산은행은 가계대출 연체율과 기업대출 연체율이 각각 0.25%, 0.51%이며 대구은행은 각각 0.21%, 0.46%를 기록했다.

SC제일은행은 가계대출 연체율과 기업대출 연체율이 각각 0.16%, 0.11%를 보였다. 한국씨티은행은 가계대출 연체율이 0.91%, 기업대출 연체율이 0.34%로 나타났다.

경남은행은 가계대출 연체율이 전년동기보다 25bp 하락한 0.30%, 기업대출 연체율이 16bp 떨어진 0.58%를 보였다. Sh수협은행은 가계대출 연체율이 0.19%, 기업대출 연체율이 0.41%로 조사됐다.

광주은행은 가계대출 연체율과 기업대출 연체율이 각각 0.30%, 0.45%를 보였고 전북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0.67%, 기업대출 연체율은 0.59%를 기록했다. 제주은행은 가계대출 연체율이 0.35%, 기업대출 연체율이 0.55%를 나타냈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증가했다.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연체율이 2bp 증가한 0.22%로 나타났다. 케이뱅크는 가계대출이 66bp 내린 0.75%를 기록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은 기업대출을 취급하지 않는다.

조세일보는 국내 은행 18개사에 대해 지난해 순이자이익 실적을 기준으로 순위를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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