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538가구 규모…전용 59~103㎡·870가구 일반분양
◆…창원 푸르지오 더 플래티넘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쌍용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일원에 짓는 '창원 푸르지오 더 플래티넘'의 견본주택을 오는 26일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모두 3개 단지로 구성되는 창원 푸르지오 더 플래티넘은 지하 2층~지상 26층, 17개동, 1538가구(1·2·3단지)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103㎡의 87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면적별로는 59㎡ 2가구, 74㎡ 1가구, 84㎡ 798가구, 102㎡ 29가구, 103㎡ 40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08만원 수준이다.
단지는 구조와 평면이 다양하게 구성돼 입주민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3~4베이 설계가 적용됐다. 전 세대 욕실 난방이 도입되고 옵션으로 고급 드레스룸, 침실 붙박이장, 고급 바닥재, 히든키친 등의 선택이 가능하다.
1층 전체 필로티 설계와 함께 지상에 차량이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되며 중앙마당, 새싹정류장 등의 조경공간이 마련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GX클럽, 커뮤니티 카페, 시니어클럽 등이 계획됐다. 단지 내 일부 세대에선 마창대교, 마산항, 무학산, 추산근린공원 등의 조망권을 확보한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예정됐으며 교방초, 성호초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한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중앙시장, 창원NC파크 등이 구성한다. 교통의 경우 서마산IC, KTX 마산역 등이 가깝다. 창원시에 도입될 S-BRT 6호광장(2025년 예정)도 인근에 위치하며 향후 마산해양도시 조성 수혜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가 비규제지역인 마산합포구에 들어서 전매제한이 없고 재당첨 및 거주기간, 세대주 여부 등의 1순위 청약 자격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우며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은 다음달 5일 특별공급, 6일 1순위, 7일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창원 부동산 시장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규제지역인 마산합포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의 분양 소식에 수요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자연, 교육, 교통 등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완성도 높은 상품설계까지 더해져 청약 현장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에 마련됐으며 관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홈페이지 사전 예약제로 이뤄지고 시간당 최대 50팀(100명)까지만 입장이 허용된다. 대우건설은 내부 소독·방역,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비접촉 상담 등 방역 태세를 갖춰 안전한 관람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홈페이지 내 사이버 견본주택에는 입지환경, 세대별 유니트 등의 정보도 담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