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과 서울경찰청이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범죄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번호차단 서비스' 민관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피해신고가 접수된 번호를 서울경찰청이 SK텔레콤에 통지하면 최근 개발한 번호차단 시스템을 통해 해당 번호의 전화를 받거나 걸 수 없도록 차단하는 것으로 의심 전화를 받거나 낯선 문자메시지를 받은 후 경찰에 번호를 신고하면 확인해 전화를 차단하게 된다.
지난 서비스를 2월부터 시범 운영을 통해 500여 개 의심번호를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최근 교묘한 수법을 사용하며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범죄피해 예방을 위해 2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앞선 지난해 4월 피싱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고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번호차단 시스템을 가동 중으로 금융기관을 사칭해 휴대폰에 악성App.을 설치하는 번호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T 전화에도 스팸이나 피싱신고가 많은 전화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안심 통화, 안심차단 및 안심벨소리를 통해 미리 알려주거나 고위험 번호로 인지되는 번호의 통화를 자동 녹음하는 안심녹음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딥러닝 기반의 지능형 차단시스템을 도입해 스팸 및 스미싱 문자에 대응하고 있으며 다중 스팸 필터링 시스템도 적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