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들의 적극 참여로 22일 하루 만에 여론조사 종료
우여곡절 끝에 여론조사 실시, 23일 오전 9시 30분 최종 결과 발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꺽고 오는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사진=오세훈 후보 SNS 홈페이지 제공］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는 당초 예정된 일정보다 빠른 22일 하루만에 종료돼 이날 오전 9시 30분 경 단일후보 결과가 발표됐다.
2개 여론조사기관이 각각 1천600명씩 총 3천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단일화 여론조사는 예상보다 유권자들이 적극 참여해 이날 저녁 8시 40분경 여론조사가 종료됐다. 여론조사 결과는 양당 참관인들의 확인도장을 찍혀 봉인됐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하면 1년 시장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차기 서울시장 선거에서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선거다.
국민의힘은 오 후보의 단일후보 결정에 환호했고, 국민의당은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단일후보 이후 오 후보측과 안 후보측은 공동전선을 형성해 오는 25일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