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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CC "차이나유니콤 등 中 통신회사 3곳 퇴출 착수"

  • 보도 : 2021.03.18 11:25
  • 수정 : 2021.03.18 11:25

FCC, 미 통신망보호법에 따라 中통신회사 3곳 영업허가 취소…"중국 정부 간접 소유해 통제"

18일 미·중 외무정상회담서 홍콩 문제 이어 정보통신 문제에 대립 있을 듯

조세일보

◆…중국 통신회사 차이나유니콤 로고 <사진 = 연합뉴스>

18일 미·중 외무정상회담을 앞두고 미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중국 통신회사 3곳의 미국 내 영업허가 취소 절차에 착수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FCC는 중국 통신회사 차이나유니콤과 퍼시픽네트워크 그리고 그 자회사인 콤넷의 영업허가 취소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FCC는 이들 회사가 중국 정부의 아래에 있다며 “그간 중국 국영기업 자회사들이 중국 정부의 통제에 취약하다는 점을 우려해왔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제시카 로젠워슬 FCC 의장대행은 “이번 통신회사들은 중국 정부가 간접 소유해 통제하고 있다”며 “이들이 중국 정부의 요구에 따라야 한다고 보는 근거가 있다”고 말했다.

그간 FCC는 중국 기업에 강경 노선을 취해왔다. 최근에는 미국 통신망 보호를 골자로 하는 법에 따라 화웨이, ZTE, 하이테라, 하이크비전, 다후아 등 중국 기업 5곳을 안보에 위협이 되는 기업으로 지정했으며 지난 12월에는 비슷한 절차를 통해 20년 가까이 미국에서 영업을 한 중국 국영통신 차이나텔레콤을 취소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과 중국은 18일(현지시간) 외무정상회담을 알래스카에서 가질 예정이다.

미국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그리고 중국 양제츠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과 왕이 외교 담당 국무위원이 참여하는 이번 회담은 정보통신 기술과 사이버 안보 문제도 다룰 것으로 보인다.

이에 홍콩 문제에 이어 양측의 대립이 더욱 날카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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