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조세 > 세무사·회계사

제3회 '바른 의인상', 드림시티 우연식 목사

  • 보도 : 2021.03.15 09:30
  • 수정 : 2021.03.15 09:30

2011년부터 홈리스(Homeless)들에 숙식 등 기초생활 제공·자립 지원

조세일보

◆…드림시티 우연식 목사가 제3회 바른 의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익사단법인 정이 15일 밝혔다.(사진=법무법인 바른 제공)

법무법인 바른(대표변호사 박철·박재필·이동훈)과 공익사단법인 정(이사장 박일환)은 제3회 바른 의인상 수상자로 드림씨티 노숙인센터·선교교회 목사 우연식씨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익사단법인 정은 오는 17일 서울 용산구 드림씨티 센터에서 시상식을 갖고, 우연식씨에게 상패와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우연식씨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홈리스들을 위한 공동체인 '드림씨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우 목사는 단순히 급식 제공만이 아닌 인터넷, 세탁, 영화관람, 영어회화, 노래교실, 생필품 제공에 이르기까지 기본적인 문화생활을 누리고 궁극적으로는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그의 선행에 감명받은 전문 자원봉사자들이 점차 늘어 현재는 무료 법률상담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만큼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공익사단법인 정은 "우연식씨는 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공동체인 가정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공동체를 세우고, 숙식을 넘어 삶의 기반을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이는 진정한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우리 사회에 널리 전파하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수상자로 선정된 우연식씨는 "많은 취약 계층 중, 특히 노숙인들의 경우 신체에 문제가 없어 도움이 필요치 않다고 속단하기 쉽고 우리는 그들의 행색에 다가가기 힘든 것이 사실"이라며 "노숙인들이 센터를 통해 용기를 내고 삶의 의지를 찾아 떠날 때 가장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 하반기 노인센터를 설립해 갈 곳이 마땅치 않은 노인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후원자들의 성금 이외에 정부의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고 있는 드림씨티 센터는 작은 규모의 공동체임에도 불구하고 노숙인을 포함해 난민, 외국인 노동자 등 우리 사회 빈곤층을 위한 무료병원 설립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노인들의 현실 개선을 위해 노인센터 건립도 계획 중이다.

바른 의인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공익사단법인 정의 박일환 이사장은 "바른 의인상 제3회 수상자 우연식씨의 사회공헌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바른 의인상이 의인들의 선행을 보다 널리 알려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한층 더 따뜻한 마음이 오고 가는 사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른 의인상은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등 사회를 이롭게 하는 의인들의 공동체 정신을 기리기 위해 공익사단법인 정에서 2018년 처음 제정한 상이다.

지난 수상자로 일본군 피해자로 후진 교육과 바른 역사관 전파에 힘썼던 고(故) 김복동 할머니와 17년 간 매년 이동식 목욕차를 기증해 직접 어르신들에게 목욕봉사를 해온 가수 현숙이 선정된 바 있다.

공익사단법인 정은 법무법인 바른의 임직원과 변호사들이 사회공헌과 봉사활동의 뜻을 모아 설립한 단체로, 공익소송 외에 디지털 격차와 과잉의 해소, 연탄 나눔 등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관련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