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은 미국 독립기념일까지 코로나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연합뉴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은 미국 독립기념일까지 코로나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우치 연구소장은 현지시간 14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인 대부분이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확진자수가 감소하면서 미국 독립기념일(7월 4일)까지 연방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여름까지 마스크없이 거리두기 단계가 정상생활로 완화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그렇다 신뢰가 생길 것”이라고 답했다.
파우치 연구소장의 발언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완전한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끼리는 마스크없이 실내에서 안전하게 만날 수 있다는 지침을 발표한 지 일주일 만에 나온 것이다.
앞서 미국 연방정부는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오는 15일부터 코로나 봉쇄 조치를 다시 강화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1일 오는 5월초까지 미국의 모든 성인에게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14일 기준 미국 전체인구의 11%(3천745만명)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