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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세무사 자격시험]-합격자 인터뷰

검정고시 출신 최연소 합격자가 들려주는 수험기

  • 보도 : 2021.03.09 07:00
  • 수정 : 2021.03.09 07:00

"대학진학 않고 시험도전… 부담감 커"

"불안하고 외로울 때 재충전 시간 가져"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에 초점 맞춰야"

조세일보

◆…제57회 세무사 자격시험 최연소 합격자 신승환 씨.

"지금 이 시간에도 세무사 합격을 위해 정진하고 있는 모든 수험생 분들에게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제57회 세무사 자격시험의 최연소 합격자 신승환 씨(사진, 이하 신 합격자)는 2년 6개월간의 수험기간 동안 주변 지인들로부터 "너처럼 공부하면 절대 떨어지지 않을 거야"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고 했다. 이러한 노력은 자연스레 자신감으로 이어졌다.

신 합격자는 "주어진 시간동안 많은 공부 양을 소화해냈고 이는 합격할 수 있겠다는 확신으로 이어졌던 것 같다"며 "시험장에서 자신 있게 답안을 작성할 수 있던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검정고시 출신으로 대학 입시를 선택하지 않고 세무사 시험에 도전, 당당히 합격증을 거머쥔 그를 조세일보가 인터뷰했다.

[약력]신승환 합격자(제57회 세무사 자격시험 최연소 합격자)

▲2000년 ▲서울 ▲고등학교 검정고시

Q.어려운 세무사 시험에 최연소로 합격하셨습니다. 기분이 어떠신가요?

A. 온 가족이 컴퓨터 앞에 앉아 함께 결과를 확인했고 '합격'이라는 두 글자를 보았을 때 온 가족이 함께 기뻐했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공부했던 기억이 스쳐지나 가면서 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 또한 최연소 합격이라는 전화를 받았을 때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Q. 세무사 시험에 도전하기로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어렸을 때부터 어떤 일을 할 것 인가에 대해 고민이 많았습니다. 여러 가지 직업을 알아보던 중에 세무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알게 됐습니다. 일하는 만큼 돈을 벌 수 있고, 비교적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것이 매력적으로 느껴져 곧바로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Q. 모든 수험생들이 한 번씩은 겪는다는 슬럼프, 수험기간 중 어떤 점이 가장 힘드셨나요?

A. 저는 2년이 넘는 수험기간동안 동네 독서실에서 혼자 공부했습니다. 이 때문에 가끔씩 외로움을 느끼곤 했습니다. 무엇보다 제 주변 친구들과 달리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시험 준비를 했기 때문에 도전이 실패로 끝난다면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어 불합격에 대한 부담감이 매우 컸던 것 같습니다.

Q. 그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요?

A. 공부가 안되거나 불안하고 외로울 때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 주변에는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형들과 누나들이 있는데, 지치고 힘들 땐 온종일 형, 누나들과 시간을 함께 보내거나, 같이 운동을 했습니다. 또, 제가 이 시험을 왜 준비하고 있는지 연습지에 적어보는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Q. 수험준비 기간과 하루 일과를 어떻게 보내셨는지 궁금합니다.

A. 저는 2018년 5월부터 공부를 시작했고 2019년 1차 시험을 합격한 후 올해 유예로 최종합격해 약 2년 6개월간의 시험공부를 했습니다.

오전 9시 이전까지 자리에 착석해 공부를 시작했고 오후 11시 30분정도까지 공부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시험연기발표가 있은 뒤부터 저녁에 1시간씩 운동을 했습니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공부시간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식사시간은 최소화 했습니다.

Q. 긴 수험기간동안 '이것 하나'만큼은 했기 때문에 합격하지 않았을까 하는 본인만의 '비장의 무기'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A. 피나는 노력덕분에 합격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주변 지인들로부터 너는 절대 안 떨어질 거야라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그만큼 저는 주어진 시간동안 많은 공부 양을 소화해냈고 이는 합격할 수 있겠다는 확신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확신을 바탕으로 실제 시험장에서도 자신감 있게 답안을 써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Q. 이제 세무사로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될 텐데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A. 고객이 세법에 대해서 물어보면 바로 답을 줄 수 있는 유능한 세무사가 되고 싶습니다. 합격 이후에도 세법을 열심히 공부할 것입니다. 구체적인 계획은 실무교육 및 수습세무사 생활을 통해 세울 것입니다.

Q. 지금 이 시간에도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매일매일 합격에 한발 나아가고 있는 나 자신에 초점을 맞추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모든 수험생 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합격수기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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