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수원시 파장동에 소재한 중부지방국세청사에서 열린 3월 법인세 신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 줄 왼쪽부터) 박인호 중부지방국세청 법인세 과장, 이동운 성실납세지원국장, 김창기 청장,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이중건 부회장, 이남헌 부회장, 목명균 업무정화조사위원장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이하 유 회장)은 "국세청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영세중소기업의 사기진작을 위해 애쓰고 있는 만큼 세무대리인들도 과세당국의 세정지원 방향에 따라 책임의식을 갖고 세정 협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회장은 지난 5일 중부지방국세청에서 법인세 신고 간담회에 참석해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환경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의 사기를 북돋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어 "성실신고를 위해 세무사와 납세자간의 유기적인 대화가 중요하듯 과세관청과 세무대리인의 유기적인 관계도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창기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중부지방세무사회는 납세자와 국세청 사이에서 세정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적극적인 가교역할을 함으로써 세정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다.
김 청장은 "법인세 성실신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에게 국세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납부기한 연장의 세정지원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3월 법인세 신고와 관련해 세무대리인의 애로와 고충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세정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중부회 임원진은 ▲인터넷몰 및 배달대행업체 등 현금 수입업종 수입금액 파악 어려움 호소 ▲각 세무서별 세무사 전용 창구 부활 ▲재산세제 업무 중 신고접수 담당자 배정 후 담당자 정보를 납세자 및 세무대리인에게 통보하고 확인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 지원 요청 등을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중부지방세무사회 유영조 회장을 비롯해 이중건 부회장, 이남헌 부회장, 최영우 총무이사, 이은자 연수이사, 목명균 업무정화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중부지방국세청에서는 김창기 청장, 이동운 성실납세지원국장, 박인호 법인세 과장, 이수형 법인1팀장, 조일훈 법인2팀장, 이태균 법인4팀장, 이경순 국제조세팀장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