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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줄어든 '고액납세의 탑'…3000억 탑에 SK E&S·KT&G

  • 보도 : 2021.03.03 15:14
  • 수정 : 2021.03.03 15:14

조세일보

지난해 삼성전자가 역대급 규모의 '국세 10조원 탑'을 수상한 것이 무색하게도, 올해 고액납세의 탑은 과거에 비해 많이 축소된 모습이다.

정부는 매년 납세자의 날(3월3일)을 기념해 성실납세를 한 모범납세자와 더불어 1000억원 이상의 국세를 납부한 기업에 대해 '고액납세의 탑'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고액납세의 탑은 모범납세자처럼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은 없지만 국가경제에 기여했다는 측면에서 기업 이미지 상승에 도움이 된다. 

기획재정부가 3일 제55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공개한 '고액납세의 탑' 수상기업은 SK E&S, KT&G 등을 비롯한 5개 기업이다.

국세 3000억 탑은 SK E&S, KT&G가 수상명단에 올랐으며 국세 2000억원 탑은 LG생활건강, 국세 1000억원 탑은 HDC현대산업개발, CJ&M이 수상했다.

반도체 시장 호황으로 지난해 국세 10조원 탑에 삼성전자, 국세 5조원 탑에 SK하이닉스가 오르는 등 모두 9개 기업이 고액납세의 탑을 받은 것에 비하면 초라한 수준이다. 그만큼 경기가 좋지 않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또한 고액납세의 탑은 국세 납부액이 많더라도, 전년에 비해 국세 1000억원 이상 많이 납부해야만 선정되는 점도 수상기업이 감소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까다로운 선정기준 때문에 지난해 수상기업이 다시 고액납세의 탑을 수상하기는 쉽지 않다.   

한편 정부는 이날 산업훈장 7개 기업, 국민훈장 1명, 근정훈장 1명, 산업포장 10개 기업, 국민포장 1명, 대통령 표창 22명, 국무총리 표창 25명,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477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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