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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존슨앤드존슨 백신 승인…화이자 모더나 이어 세번째

  • 보도 : 2021.02.28 09:18
  • 수정 : 2021.02.28 09:18

조세일보

◆…존슨앤드존슨 코로나19 백신(사진=연합뉴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7일(현지시간) 미국의 제약회사 존슨앤드존슨(J&J)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 승인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미국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의 백신에 이어 미국인에게 맞힐 수 있는 세 번째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게 됐다.

AP·AFP 통신에 따르면 FDA는 전날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가 표결을 통해 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하라고 권고한 것을 이날 수용했다. 자문위는 J&J의 백신을 18세 이상 성인 미국인에게 접종할 수 있도록 이 백신에 긴급사용을 승인하라고 만장일치로 권고했다.

존슨앤드존슨 백신은 2회 접종이 필수인 다른 코로나19 백신과 달리 한번만 맞아도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초저온 냉동이 필요한 화이자 백신과 달리 일반 냉장고에서 최소 3개월 보관이 가능하다.

하지만 존슨앤드존슨 백신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에 비해 면역효과가 낮다. FDA가 지난 24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존슨앤존슨 백신은 미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성인 4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미국에서는 72%의 예방효과를 보였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는 남아공에서도 64%의 예방효과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존슨앤드존슨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모든 미국인들에게 흥분되는 뉴스이며 이 위기를 끝내려는 우리의 노력에 고무적인 발전"이라며 "더 많은 사람이 백신을 맞을수록 더 빨리 바이러스를 극복할 수 있고 우리 친구와 사랑하는 이들, 그리고 우리 경제를 되돌릴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존슨앤드존슨 백신을 즉각 보급할 방침이다. 앞서 존슨앤드존슨은 즉각 300만~400만회분을 미국 정부에 공급하겠다면서 3월 말까지 2000만 회분, 6월 말까지 1억 회분, 연말까지 10억 회분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존슨앤드존슨은 유럽 국가들과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긴급사용 승인을 받기 위한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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