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탑 로고
게임스탑의 주가가 26일(현지시간) 6%대 하락했지만 여전히 이번 주 151% 급등, 애널리스트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게임스탑의 주가는 이날 장중 한때 142.90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고 6.99달러(6.43%) 하락한 101.74달러로 마감했다. 하지만 주간 전체로는 151%나 폭등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S&P 500이 같은 기간 2.5% 하락했는데도 게임스톱은 급등했다"며 "분석가들은 명확한 설명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일부는 지속성에 대해 회의적 시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웰스 앨라이언스(Wealth Alliance)의 에릭 디톤(Eric Diton) 사장 겸 전무 이사는 "투자자들이 다소 빠른 거래 돈을 벌 수 있고 그것은 많은 액수가 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결국 그것은 '더 큰 바보이론'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더 큰 바보이론(The greater fool therory)은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실제 가치보다 높은 가격에 구매한 '바보'가 '더 큰 바보'가 나타나서 자산을 구매할 것이라고 믿어 과대평가된 주식 등을 사는 현상이다.
상품의 가격이 그 본질적인 가치가 아니라 시장 참여자들의 비이성적인 믿음이나 기대 때문에 형성된다고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