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강원지역에서는 부작용 없이 원활한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도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진 곳은 춘천·원주‧강릉·동해·속초·홍천·고성·철원 등 8개 시·군이다.
우선 접종 대상자 8759명 가운데 730여 명이 접종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백신 접종으로 인한 어지러움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이들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천 1호 접종자인 연호요양병원장 배순철(56)씨는 “의료진이 먼저 맞아야 환자와 주민들이 안심하고 접종하실 것 같아 가장 먼저 백신을 접종받게 됐다”며 “접종 후 이상 반응은 없고 독감 예방주사보다 덜 아프니 안심하시고 접종하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강원도는 3월 2일부터 삼척·인제·정선·철원·평창 등 5곳, 3일부터 양구·양양·영월·태백·횡성 등 5곳, 4일부터 화천 등에서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