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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대부 일론 머스크, 이번엔 도지코인에 훈수

  • 보도 : 2021.02.17 10:51
  • 수정 : 2021.02.17 10:51

조세일보

◆…자료:트위터

최근 비트코인 폭등의 중앙에 있는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Dogecoin) 대량 보유자들에게 매각을 종용하고 나서 주목된다.

테슬라 최고경영자이자 비트코인의 열렬한 지지자이기도 한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지난 15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소수의 보유자들이 대량의 도지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그들이 보유한 대부분의 코인을 매각한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도지코인(도지, doge) 인터넷 밈을 마스코트로 채용한 라이트코인 바탕의 가상화폐)의 가장 핵심적인 문제는 소수 보유자의 손에 편중돼 소유하고 있는 점이라고 지적하고 이들이 매각을 해야 시장 참가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이어 “그들이 자신의 계좌를 무효화 한다면 말 그대로 실제로 달러화를 지불하고 매입할 용의가 있다”고 첨언했다. 물론 대량 보유자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며 또 자신이 얼마를 구매하겠다는 내용은 명확히 하지 않았다.

일론 머스크의 이러한 요구가 나온 것은 특정 보유자들이 도지코인을 과점하고 있기 때문에 대중화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비트인포차트(bitinfocharts)의 도지코인 보유자 명부에 따르면 한 사람의 월렛이 전체 물량의 28.7%를, 상위 12개 월렛이 전체 물량의 50%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각을 권유한 몇 시간 후 팔로워 중 한 사람은 “당신이 수용할 수 있는 최고 한도는 얼마 정도라고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5% 내외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전체 도지코인의 28%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주소에 대해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지만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는 100억 사토시에 해당하는 100만 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충분히 허용 가능한 범위”라며 “하지만 도지코인은 이 보다 훨씬 집중돼 있다”고 답했다.

또 다른 팔로워는 댓글을 통해 “가격이 지금은 이와 같은 내용을 반영하지 않을 수 있지만 당신의 통첩은 도지코인에 유용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도지코인이 합법적인 주요통화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자 “물론 그렇다”라고 동의했다.

한편 일론 머스크는 오랫동안 도지코인에 대해 트윗을 통해 지지하는 입장을 밝혀왔고 이에 따라 가격이 급등했다. 이달 초에도 “도지코인은 사람들이 사용 가능한 가상화폐 입니다”라며 “도지코인이 미래에 지구의 화폐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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