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국제 > 국제

WHO,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승인…한국·인도서 생산

  • 보도 : 2021.02.16 04:20
  • 수정 : 2021.02.16 04:20

WHO "필수조건 만족…남아공발 변이에도 사용 가능"

한국 SK바이오와 인도 세럼연구소가 위탁 생산한 백신 승인

2회 접종당 3300~5400원…경쟁사의 1/8 수준

조세일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이 담긴 상자 (사진 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가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교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긴급 사용 승인했다고 로이터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백신을 빠르게 보급하기 위한 모든 부분을 준비했다. 생산량을 크게 늘릴 필요가 있다. 백신 개발사들이 선진국 규제 당국에 검토 보고서를 보낼 때 WHO에도 같이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WHO는 한국 SK바이오와 인도 세럼연구소가 위탁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긴급 사용 목록에 올렸다고 밝혔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2종을 긴급 사용 목록에 올렸으며 코백스를 통해 전 세계에 배포하겠다. 하나는 한국 SK바이오가 다른 하나는 인도 세럼연구소가 생산한다. 두 회사가 같은 백신을 생산하나 서로 다른 생산 시설에서 생산하는 만큼 별개의 검토와 승인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WHO는 백신 검토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필수' 조건을 만족했으며 백신의 편익이 위험을 능가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어 백신은 8~12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해야 하며 남아공발 변이 코로나19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보다 가격이 싸고 유통이 쉬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회 접종 가격이 3~5달러(3300~5400원)로 화이자 20달러(2만2000원), 모더나 15~25달러(1만7000~2만8000원)의 최대 1/8 수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영상 2~8도에서 6개월 보관할 수 있으나 화이자는 영하 70도, 모더나는 영하 20도로 6개월 보관, 영상 2~8도에선 30일 보관할 수 있다.

이런 두 이점은 비싼 백신을 사기 어렵고 초저온 냉장 시설이 부족한 개발도상국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15일 기준 월드오미터스의 코로나19 통계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가 1억9백만 명, 누적 사망자가 2천4백만 명에 이른다.

주요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