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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설 연휴, 3차 유행의 중대한 갈림길"

  • 보도 : 2021.02.10 10:07
  • 수정 : 2021.02.10 10:07

'3차 유행' 역대 가장 큰 위기

세배는 영상통화, 세뱃돈은 모바일 송금

조세일보

◆…정세균 국무총리(가운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광주에서 주재하기 위해 10일 오전 광주광역시청을 방문, 이용섭 광주시장(왼쪽)과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설 연휴는 이번 3차 유행을 끝낼 수도 있고 다시 살아날 수도 있는 중대한 갈림길”이라고 말했다.

10일 정 총리는 광주광역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내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된다”며 “역대 가장 큰 위기인 이번 3차 유행을 끝낼 수도 있고 꺼져가던 불씨가 다시 살아날 수도 있는 중대한 갈림길”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의 고비 고비마다 항상 그래왔듯 이번에도 국민 여러분이 방역의 주인공”이라며 “국민 한분 한분의 참여와 협조로 안전한 명절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백화점의 설 선물 매출액은 작년보다 약 50% 늘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한다”며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 가액이 늘기도 했지만 만남 대신 선물로 마음을 전하는 분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설 풍속이 달라지고 있음을 언급하며 “성묘는 붐비지 않을 때 미리 가고 차례는 온라인으로 지낸다고 한다”면서 “세배는 영상통화로 하고 세뱃돈은 모바일로 송금하기로 해 아이들의 아쉬움을 달랬다는 가정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온 가족이 모여 정을 나눠야 할 명절에 그리움을 애써 참으며 방역에 힘을 모아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연휴에도 선별진료소는 계속 운영된다”면서 “명절도 반납한 채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 의료진과 공직자여러분들께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런데 “최근 일부 시민의 폭언과 위협적인 행동으로 의료진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례가 있고 그 충격으로 일을 그만두거나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는 소식에 마음이 무겁다”며 “의료진도 누군가의 소중한 아들과 딸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존중하고 배려해주시길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광주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정 총리는 “광주는 비인가 교육시설과 교회 등에서의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최대 위기에 직면했었지만 기민한 대응으로 코로나19의 거센 불길을 빠르게 잡아나갔다”며 “집무실에서 쪽잠을 자며 비상근무를 한 이용섭 광주시장님과 자정을 넘긴 퇴근이 일상이 된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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