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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군용기, 대만 방공식별구역 침범…美 "압박 중단해야"

  • 보도 : 2021.01.24 11:52
  • 수정 : 2021.01.24 11:52

조세일보

◆…빨간색 표시 지점이 프라타스 군도(둥사군도,東沙群島)다. 출처=구글지도

중국 폭격기와 전투기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을 침범해, 대만이 미사일을 배치하는 등 경계에 나섰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만 국방부는 23일 중국 폭격기 8대와 전투기 4대가 대만 남동쪽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침범 구역은 대만 본섬과 대만이 실효적으로 지배하는 남중국해 프라타스 군도(둥사군도) 사이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한 중국 군용기는 핵무장이 가능한 H-6K 폭격기 8대와 J-16 전투기 4대, Y-8 대잠 초계기로 중국 군용기가 대거 동원된 것은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대만을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중국은 최근 몇 달 동안 대만 남부와 남중국해 프라타스 제도 사이의 해상에서 거의 매일 비행에 왔다"며 "그들은 일반적으로 한 대 또는 두 대의 정찰기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대만 공군은 경고 방송을 통해 중국 군용기들을 퇴각시키는 한편 미사일을 배치하고 이동 경로를 추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무부는 성명을 내고 "중국 폭격기와 제트기가 중국 방공식별구역 남서쪽 구석에 진입했다"며 "중국 정부는 대만에 대한 압박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중국 정부가 대만에 대한 군사적, 외교적, 경제적 압박을 중단하고 대신 민주적으로 선출된 대만 대표들과 의미 있는 대화를 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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